[속보] 통발 찾으려다…삼척 임원항 방파제서 30대 추락

2015.05.21 19:54:53

21일 오후 5시 15분께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에서 이모(36)씨가 5m 아래로 추락한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해해경과 119구조대가 구조했다.

이씨는 일행과 술을 마신 후 전날 던져 놓은 통발을 찾고자 방파제를 찾았다가 테트라포드, 일명 삼발이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구조 당시 이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경추와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음주로 방파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파도를 막으려고 설치한 방파제 구조물은 미끄럽고 경사도가 심해 올라가서는 안 되는 곳이지만 행락철을 맞아 낚시꾼 등이 방파제에 올라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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