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지난 27일 오후 2시 간부 소방공무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교육훈련시설 방문, 견학을 통해 소방간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각종재난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이에 부응하고자 육상재난 대응능력은 물론이고 해상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소방을 만들기 위해 교육훈련시설 견학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여수소방서 간부들은 해양구조훈련장, 소화방수훈련장 등을 견학하고 각종 해상 재난 대응기법 연찬 시간을 통해 소방과 해경의 합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3차에 걸쳐 전남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해양구조훈련장에서 여름철 119수상구조대 운영에 대비한 수상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번 견학에 참여한 구조구급담당(소방경 정강옥)은“해양경비안전서의 최신 시설을 견학하고 재난대응기법에 대한 연찬을 할 수 있어 소방지휘관들의 지휘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육‧해상 재난 시 협동하여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해양경비안전서와 여수소방서간 재난대응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여수소방서에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