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 6일 임시공휴일인데? 출근길 대란?
오늘 5월 6일 임시공휴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6일 임시공휴일을 쉴 수 있는 직장인들 에 한해서다. 임시공휴일은 법적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가 휴무에 참여하는 것이 의무적이지 않다.
중소기업들은 회사의 재량에 따라 임시공휴일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임시공휴일 휴무에 참여하겠다는 업체는 36.9%에 불과했다. 이들은 임시 공휴일에 출근해도 휴일수당을 전부 보장받지 못한다.
법이 보장하는 휴일은 일요일 외에 근로자의 날 5월 1일 뿐이다. 이밖에 공휴일은 노동조합이 있는 회사는 단체협약, 노조가 없는 경우 회사에서 정한 취업규칙에 정해져있다. 대다수의 대기업들은 노조가 설정한 '관공서가 정한 공휴일 규정에 따른다'대해선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쉴 수 있다.
고용노동부 측은 "임시공휴일에 가능한 쉬도록 권장하지만 연차 휴가를 사용할지 여부는 회사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안전방송 박윤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