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태안소방서는 25일 태안군 남면 곰섬로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긴급구조지원 기관과의 원활한 상시 훈련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상황은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비행기가 기체 이상으로 인해 기숙사 건물과 충돌하여 기체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 및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이 발생하여 비행기 조종사 및 기숙사 학생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훈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 태안군청, 태안군보건의료원, 경찰서, 민간단체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소방차, 헬기, 경찰차, 렉카차 등 36대의 장비가 동원돼 ▲재난발생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 ▲선착대 도착 후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수습 복구활동 ▲상황종료 후 강평 순으로 진행했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훈련 기간 차량통제에 협조에 주신 군민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여러 상황의 재난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효율적인 대처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