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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RE:SUEDE’ 프로젝트 다음 단계 위해 체험단 500명 모집

 

(한국안전방송)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브랜드 홍보대사인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라파엘 바란(Raphaël Varane)과 함께 'RE:SUEDE' 운동화를 체험할 테스터 500명을 독일에서 모집한다.

체험단은 회사의 클래식한 'SUEDE' 운동화를 생분해성 특성을 갖춘 모델로 제작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한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푸마는 'RE:SUEDE'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퇴비 시설의 통제된 환경에서 운동화가 생분해되는지 실험함으로써 브랜드를 상징하는 SUEDE 제품을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기준으로 설정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500명의 체험단은 5월에 실험용 RE:SUEDE 운동화 한 켤레를 6개월 동안 신어보고 다시 푸마로 보내야 한다. 푸마는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체험단에 새 RE:SUEDE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할 예정이다.

푸마의 스테판 자이델(Stefan Seidel) 기업 지속 가능성 총괄은 '테스트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RE:SUEDE를 착용해줬으면 한다. 그래야 운동화 소재의 내구성에 대해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독일 거주자는 3월 14일까지 푸마 웹사이트(https://eu.puma.com/de/en/resuede)에서 등록할 수 있다. 푸마는 이 중 500명을 추첨해 RE:SUEDE 운동화를 보낸다. 체험단은 받은 운동화를 반년간 신어본 뒤에 회사로 다시 보내주면 된다.

수거된 RE:SUEDE는 네덜란드 폐기물 전문 기업 오르테사(Ortessa)가 운영하는 산업 퇴비화 시설에서 생분해성 테스트를 받는다.

푸마는 업계 전체가 직면한 쓰레기 관리 문제를 해결할 더 나은 솔루션을 찾기 위해 RE:SUEDE 운동화의 실험 결과를 동종 업계 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RE:SUEDE는 1960년대 이후 푸마가 선보인 가장 대표적인 제품과 비슷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생분해성 실험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취지는 지올로지(Zeology) 무두질 스웨이드, 생분해성 TPE 및 대마 섬유 등 푸마가 선택한 더욱 지속 가능한 소재에서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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