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차내 금품을 훔친 일당 2명이 구속됐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차량 내부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붙잡힌 20대 A씨, 30대 B씨가 최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남 고성, 거제, 사천 등을 돌며 총 21회에 걸쳐 현금 950만원과 노트북, 가방 등 모두 2천450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대부분 차량이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 점에 착안,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동네 지인 사이로 각각 동종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훔친 돈은 생활비 등으로 대부분 탕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혐의를 시인했다"며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 등을 내세워 십수 년째 사기 행각을 벌여 다수의 처벌을 받은 60대가 또 사기를 벌여 추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황모(68)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공범 3명에게도 징역 6~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황씨는 2013년 공범 등을 동원해 광주의 모 대학 총장과의 친분이 있다며 자녀 교직원 채용을 알선해주겠다며 부모로부터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오래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황씨는 정관계 인맥을 과시하며 사기행각을 벌였다. 주로 공기업·대기업·대학교 등 취업, 공사 현장 식당·마사회 주차장 운영 등을 알선해 주겠다며 공범을 시켜 다수의 피해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씨는 2009년부터 전국에서 비슷한 다수의 사기 범행으로 7차례나 징역형을 선고받아 현재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전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취업 청탁을 빌미로 소개비를 받는 등 죄질이 좋지 않으나,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8일 경찰에 출석해 전 연인 전청조(27)씨와 사기 혐의 관련 대질 조사를 받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남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3시간가량 조사했다. 지난 6일 경찰에 처음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이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는 이미 구속된 전씨와의 첫 대질 신문도 이뤄졌다. 대질 조사에서는 남씨가 전씨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나아가 범행을 공모했는지가 주된 쟁점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시작해 오후 8시께 끝났으나 이후 남씨와 전씨가 피의자 신문 조서 내용이 자신의 진술대로 적혔는지를 확인하는 데 3시간가량 더 걸렸다. 남씨는 이날 오후 11시15분께 조사를 마치고 서울 송파경찰서 현관을 나와 "대질 조사에서 어떤 말을 나눴느냐", "억울한 점 있으면 말해달라"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남씨는 경찰에 접수된 전씨 상대 여러 고소 건 가운데 1건에서 전씨의 공범으로 함께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남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이날 대질 조사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씨는 경찰 조사를 앞
제주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붙잡힌 촉법소년이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 절도와 무면허 운전을 한 제주지역 모 중학교 2학년생 A군을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고 8일 밝혔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 재판에 앞서 위탁되는 시설이다. A군은 또래 1명과 지난 9월 30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주택가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훔쳐 8시간이나 몰고 다니던 중 순찰차가 추격하자 시속 100㎞로 달아나다 철제 펜스를 들이받고 붙잡혔다. A군은 이튿날인 지난달 1일 오후 또다시 제주시 외도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을 털려고 시도하다 적발됐다. 그는 중학교 2학년이지만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13세로 확인됐다.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청소년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경찰 조사 후 부모에게 인계돼 왔다. 하지만 A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4일 제주시 노형동 한 상가 주차장에 키가 꽂힌 채 주차돼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또다시 훔쳐 몰고 다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7일 제주시 한 PC방에 있던 A군을 붙잡았으며, A군이
지난 3일 오후 5시 24분께 경남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통영 방면으로 주행하던 40대 A씨가 우회전하려고 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오토바이와 60대 보행자를 치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가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운전하다가 잠깐 정신을 잃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께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폭행을 말리려던 50대 손님 C씨도 여러 차례 폭행하고, 가게에 비치돼 있던 의자를 사용해 가격하기도 했다. A씨 범행으로 B씨는 염좌와 인대 손상, 귀 부위를 다치고, C씨는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범행 당시 B씨에게 "여성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 부상 정도가 심해 아직 완벽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피해자들이 회복되면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현희-전청조 사건'을 둘러싸고 고소,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씨가 펜싱 국가대표였던 남씨를 통해 대한펜싱협회에 거액의 후원 의사를 전했다가 거부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남씨는 지난 1월 '30억원을 기부할 기업인'이라고 전씨를 펜싱협회 고위 관계자에게 소개하면서 후원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싱협회 측에 따르면 이들은 자금 출처는 확인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다. 이에 협회 실무진이 익명으로는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후원금 계좌번호 안내를 거부하면서 제안받은 후원 계획도 더는 진척되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30억원을 줄 테니 출처를 확인하지 말라는 식이었는데, 우리는 누가 어떤 이유로 돈을 줬는지 다 확인돼야 한다. 300억원이라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후원자라는 전씨와 실무진 간 만남도 실제로 이뤄진 바 없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더불어 지난 7월에는 전씨가 출입 권한이 없는 또 다른 대회장 구역을 드나들다가 협회에 주의를 받기도 했다. 당시에도 남씨는 전씨를 자신의 '투자자'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는 전씨가 펜싱계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남씨가 차기 협회
택시 기사 등에게 요금을 잘못 입금했다고 속인 뒤 현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고등학생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송치 했다고 1일 밝혔다. A군은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택시 기사와 숙박업소 업주 등에게 실제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을 입금한 척 속여 현금을 돌려 받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현재 파악된 피해자는 40여명이며, 피해 금액은 2천900여만원이다 그는 주로 고령층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데, 인터넷 뱅킹 입금자명에 '200만원' 등이라고 적은 뒤 입금 내용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편취한 금액 중 일부는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핼러윈을 앞둔 주말 군복을 입고 모형 총기를 든 채 거리를 누빈 20대 남성 A씨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군인이 아닌데도 마포구 홍대축제거리에서 군복과 군 배낭, 모형 총기를 들고 다닌 혐의(군복단속법 위반)를 받는다. 현행법상 군과 관련이 없는 민간인이 군복이나 군용장구를 사용하거나 휴대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 즉결심판을 신청했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원 이하 벌금 등)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으로 전과가 남지 않는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군복을 착용하거나 모형 총포 등을 휴대한 시민 7명을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핼러윈 전후로 온라인상에서 경찰 복장을 판매하는 행위를 모니터링하는 등 경찰 복장의 판매·착용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성추행을 한 걸로도 모자라 항의하는 피해자 친척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외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국적 미등록 외국인 A씨는 지난 7월 청주의 한 식당에서 지인과 식사 중 지인의 신체를 만져 추행했다. 저녁 자리를 파한 뒤 지인과 사촌 관계인 B씨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사실에 대해 항의하자 A씨는 B씨를 불러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부를 찔러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다친 복부는 주요 장기들이 모여 있어 이를 찌를 경우 장기 손상이나 출혈로 사망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범행도구 등에 비춰 볼 때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부산경찰청은 25일 이륜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14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유형은 안전모 미착용 등에 따른 통고 처분 78건, 안전기준위반 56건, 불법튜닝 8건이며 음주운전, 무면허, 번호판 미부착, 벌금 수배자가 각 1건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부산진구 서면 교차로 일대에 인력 70여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을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특성상 교통사고 시 일반 차량보다 중대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설 등 구설에 휘말렸던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최근 남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 씨 어머니 집에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남 씨와 전 씨는 최근 연인 사이라며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이후 전 씨에게 사기 전과가 있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6살 아동으로부터 뺨을 맞자, 화가 나서 보복성으로 똑같이 뺨을 때려 다치게 한 체육관 관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한윤옥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관원인 6살 남자아이 뺨을 1차례 강하게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아동은 얼굴에 멍이 들고 입술이 찢어졌다. A씨는 수업 중 해당 아동으로부터 얼떨결에 뺨을 맞게 되자 "어른을 때렸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너도 똑같이 한 대 맞아야 한다"며 이처럼 범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측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지도를 따르지 않던 아동으로부터 수업 중 뺨을 맞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오랜 기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아동학대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한밤중 모르는 여성을 업어 자신의 차에 태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이날 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차량에 태운 혐의(추행 목적 약취)를 받는다. 마침 A씨의 행동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구청 관제센터 직원들이 서초경찰서 상황실에 알렸고 경찰이 출동해 10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해당 여성과 모르는 사이로 조사됐다. A씨는 집에 데려다주려고 차에 태운 것이고 추행할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친구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한 3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안산시 상록구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주먹과 철제 공구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보던 중 B씨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집 안에 있던 철제 공구로 B씨의 종아리 부위를, 주먹으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뒤 흉기를 가져와 "죽이겠다"고 위협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인근 다세대주택을 집마다 수색, 집 안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눈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