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이웃집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위층에서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이날 B씨 집을 찾았다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손 등에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B씨를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3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특정 집단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등 범행 동기에 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 사건 피의자 최모(22)씨를 상대로 한 1차 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며 "나의 사생활도 전부 보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최씨와 그의 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1년도 채 다니지 못한 채 자퇴하고, 2~3년 전 정신의학과 진료를 통해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이런 점에 미뤄 최씨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을 앓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는 범행 하루 전인 지난 2일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사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최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 없다. 경찰은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는 최씨를 상대로 이날 중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여 범행 동기 등 명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
울산에서 여중생 3명이 장애가 있는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1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중학생 A양 등 3명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야간 시간대 다른 학교에 다니는 또래 B군을 불러내 2∼3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은 인적이 없는 골목에서 시작돼 이들 여중생 중 1명의 집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진술서에서 "기절할 뻔할 정도로 수없이 맞았다", "옷을 벗게 하고 소변까지 먹으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군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여학생들 중 2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학생들 중 일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음 문제로 일어난 시비 끝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들이 잇달아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사하던 이삿짐센터 직원 남성 2명을 상대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를 빌미로 시비를 걸고, 자신의 차 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신고 여러 건을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흥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의 40대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지난 29일 오전 5시 50분께 시흥시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흉기로 옆방의 남성 거주자를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당일 벽간 소음 문제로 피해자와 다툰 후 화를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B씨 역시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경남 진해경찰서는 미성년 여고생과 조건 만남 유도 후 폭행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간 혐의(특수 강도 등)로 A(21)씨 등 일당 9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구속했고,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2명은 절도 등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A씨 일당은 2022년 10월 1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모텔에서 조건 만남 남성에게 폭행과 협박 후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약 1주일간 총 4명의 남성에게 116만원을 가로챘다. 남성 4명 중 일부는 미성년 여고생 일행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일당 모두 동종 전과가 있다"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빌라에서 흉기난동후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건물 안에서 경찰과 3시간째 대치하고 있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께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흉기에 찔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60대 A씨가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흉기에 배 부위를 찔린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찌른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B씨와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대치하고 있다. B씨는 빌라 집 안에서 경찰에 대화를 요구하거나 "뛰어내리겠다"며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락 사고 위험에 대비해 건물 바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B씨를 설득하고 있다. A씨는 돈 문제로 앙심을 품고 지인인 B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집 안에 혼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찰과 일대일 대화를 요구해 계속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하게 쓸 돈이 필요하다며 약 1천번에 걸쳐 3억원 넘게 뜯은 30대가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직장 동료 B씨에게 "예비군법 위반으로 벌금 70만원이 나왔는데 20만원이 부족하다, 며칠 뒤 일한 돈 85만원을 받으면 갚겠다"며 돈을 빌렸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재산 없이 3천만원 상당의 사채 등 빚을 떠안고 있었다. A씨는 비슷한 거짓말로 1년 5개월 동안 286회에 걸쳐 1억300여만원을 빼앗았다. 또 근무하던 회사의 대표인 C씨를 상대로도 같은 수법으로 1년 10개월간 총 642회에 걸쳐 2억2천400여만원을 뜯고는 갚지 않았고, 결국 사기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했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직장동료들을 상대로 별건의 사기 범행을 저질러 유죄판결이 확정된 뒤에도 이 사건 범행을 계속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아라뱃길 시천교∼목상교 구간에서 A(53)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다. 발견 당시 A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관련 실종 신고는 접수된 부분이 없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도소 재소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시장실과 당직실에 잇따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공무원을 폭행한 60대가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 손상 혐의로 A(6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원주시청 1층 시장실을 찾아가 '교도소 수형 생활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행패를 피우고 이를 만류하는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53분께 시청 당직실 안내데스크에 찾아가 '재난 지원금을 달라'며 공무원에게 팸플릿을 던지고 가림막을 파손한 혐의도 더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교도소 재소 기간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요구했으나, '지급 대상이 아니고 기간도 지났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홧김에 범행했다. A씨는 또다른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20일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를 개방한 이 시설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9분께 동구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노란색 비닐봉지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원장은 비닐봉지를 여는 순간 곧바로 어지러움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해당 비닐봉지를 수거했다. 이들 3명은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기동대 1개 중대를 해당 시설 주변에 배치해 통제했으며 군 화생방부대, 보건소, 환경부 화학재난합동관제센터 등이 합동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부상자들 진술을 토대로 이 소포가 대만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온 것으로 추정한다. 또 비닐봉지 안에 별다른 물질이 없어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간이 검사 결과, 방사능이나 화학 물질 등에 대한 특이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비닐봉지와 공기 시료를 정밀 검사하고자 군 헬기를 동원해 국방과학연구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 빠져 숨진 여성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남편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해경이 30대 남편을 긴급 체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6분께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에서 아내 B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수사 초기 해경에 "아내와 캠핑과 낚시를 하려고 잠진도에 왔다"며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온 사이 아내가 바다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 B씨의 몸에서는 멍자국 등 외상 흔적도 발견됐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방식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인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남성이 60대와 30대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딸이 숨지고 어머니가 다쳤다. 1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흉기로 딸을 찔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복도에 출혈 상태로 쓰러져 있는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도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B씨의 어머니인 60대 C씨도 손 부위를 다쳐 치료받고 있다. B씨와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들의 명확한 관계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C씨는 딸이 출근길에 집 앞에 있던 A씨와 마주친 뒤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A씨 범행 직후 어린 손녀가 있는 집 안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B씨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A씨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위중한 상태"라며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B씨와의 관계와 범행
6년전에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가 범행 6년 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3일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한 아들을 이틀 뒤 광양의 친정어머니 집 인근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혼이었던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한 당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도망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A씨는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범행 이유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잘못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머니가 직장에 출근해 비어있는 집에서 홀로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돌연 숨지자 땅에 묻었다고 당초 주장했으나, 경찰 추가 조사 과정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매장했다고 진술을 바꿨다. 경찰은 A씨가 암매장지로 지목한 광양 야산에서 아기 시신 발굴조사를 사흘째 벌였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누락된 이른바 '유령 영아'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6년 만에 드러났다. 담당
6년간 11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려 부동산 구입 자금과 생활비로 쓴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한 기업체 총무 담당 직원인 A씨는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55회에 걸쳐 회삿돈 11억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미 퇴사한 직원에게 월급을 준 것처럼 회사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 등으로 돈을 빼돌렸다. A씨는 횡령한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생활비, 신용카드 대금 등에 사용했다. A씨는 회사대표 B씨와 20년 가까이 함께 일하면서 B씨가 가장 신뢰하던 사람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리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악용했고, 드러난 사실 외 횡령 정황이 더 있어 보인다"며 "피해 보상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담배꽁초를 버리는 고교생들에게 다가가 흉기로 찌를 듯이 협박·폭행한 50대 건물관리인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몰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11시 36분께 원주시 자기 집 근처에서 B(19)군과 그 일행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린다는 이유로 B군의 목을 잡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같은 시각, 길 건너편에 있던 또 다른 고교생 2명이 A씨가 든 흉기를 보고 도망가려 하자 쫓아가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도 공소장에 더해졌다. A씨는 평소 건물 관리 업무를 하면서 학생들의 담배꽁초 투척 등으로 병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박 부장판사는 "늦은 밤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폭행·협박한 범행이고 피해자들이 도망가지 않았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병적인 스트레스와 주취 상태가 겹친 우발적 범행인 점 등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