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피해자의 일행까지 폭행해 상해를 입힌 20대 2명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는 상해치사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임모(28)씨와 서모(24)씨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김모(24)씨에 대해서는 노래방 업주 등의 진술에 비춰보면 쓰러진 피해자를 부축해 노래방 안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여 폭력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임씨와 서씨는 울산 남구의 한 노래방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서 마주친 장모씨가 "너희들 깡패냐"고 말하는 데 화가 나 주먹과 발, 재떨이 등으로 장씨의 머리와 얼굴, 복부 등을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음에도 계속해서 폭행을 한 뒤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달아났다. 임씨와 서씨는 폭행을 말리던 장씨의 일행 이모씨도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때려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재판부는 " 피고인들은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범행 당시 임씨
자신의 건물에 14년 간 지낸 세입자를 때려 숨지게 한 80대 건물주에게 법원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홍모(80)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채택된 증거에 의하면 유죄가 인정된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다소 우발적으로 이 사건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등 회복할 수 없도록 했고 둔기로 피해자의 온몸을 수차례 가격해 숨지게 했다. 또 사건도 은폐하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족과도 여전히 합의하지 못했으며 홍씨 나이가 80세라는 고령이고 건강상의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엄벌이 불가피해 이같이 주문한다"고 판시했다. 홍씨는 지난 4월1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A(당시 77)씨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우편물 수령하기 위해 14년 간 세입자로 살아온 홍씨 건물을 방문해 함께 술을 마시다 변을 당했다. 술을 마시던 중 언쟁이 벌어졌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홍씨가 주먹과 발로 A씨를 폭행하고 안
랜덤채팅에서 알게된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나체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게 한 뒤 유포한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양민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정보통신망 위반(음란물유포), 아동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유사성행위), 아동복지법 위반(성희롱)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28)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5년간 정씨의 신상정보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개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취업제한 5년과 보호관찰 3년도 각각 명령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랜덤채팅을 통해 알게 된 아동·청소년 4명을 협박해 나체 사진과 도구로 자위하는 유사성행위 장면 등을 촬영하게 한 뒤 이를 전송 받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즈음 SNS(사회관계망서비스)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피해자 중 1명의 나체 동영상을 올리거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피해자들의 나체 사진으로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성인 피해자 1명과 불상의 여성 피해자 1명의 나체 사진도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기도 했다. 재판과정에서 정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정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52)씨에게 15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겨울 제주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지적장애인 친딸(12)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다. 김씨는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김씨측은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 범행이고 아내와 이혼한 상태여서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들을 부양해야 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장애가 있는 딸을 보호해야할 피고인이 성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아내가 그녀의 직장상사와 바람을 피운다는 질투망상에 빠져 찾아가 살인까지 저지른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정형 부장판사)는 질투망상에 빠져 아내의 직장상사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최모(4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유가족의 피해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조현병 등으로 인한 망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질투망상 등 심신장애를 앓는 최씨는 아내가 그녀의 직장상사 정모(당시 39)씨와 내연관계라는 망상을 품고 살해하기로 계획한 다음, 미리 렌트카, 흉기 등을 준비했다. 그는 지난 3월 10일 오후 6시 15분경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아내 회사 앞에서 정씨를 발견하자 다가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25년을 구형받았다.
요양병원에서 자신을 성가시게 한다는 이유로 80대 동료환자의 휠체어를 두 팔로 밀어 넘어뜨려 사망케 한 70대 치매환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송백현 부장판사)는 동료환자의 휠체어를 밀고 발 받침 부위를 들어 넘어뜨리는 등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구속 기소된 치매환자 이모(79)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탄 고령의 피해자를 밀어 넘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하여 죄책이 매우 무겁고, 유가족들은 피해자의 사망으로 상당한 정신적 슬픔과 충격을 받은 것으도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은 장기요양 4등급의 중급 치매 환자로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고령과 치매증상으로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고 건강도 좋지 않아 징역형의 집행을 감당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이같이 판시했다. 치매로 입원 중인 이씨는 지난 7월 22일 오전경 동료환자 장모(당시 81·여)씨가 '함께 놀자'며 자꾸 보챈다는 이유로 화가 나 그곳 입구에서 휠체어를 2회 밀치고 양쪽 손으로 휠체어 발받침 부위를 들어 넘어뜨려 피해자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 부위를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바닥에 수차례 던져 숨지게 하고 재판에 넘겨져 '산후우울증'을 주장해온 20대 미혼모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우)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씨(20·여)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친모로 양육과 보호의 의무가 있음에도 생후 7개월에 불과한 피해자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피해자는 죽기 직전까지 극심한 고통을 느끼다가 사망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친부에게 어릴 적 학대를 받았던 가정환경, 피해자의 친부와도 헤어져 홀로 양육해야 하는 상황에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후 우울증이 범행에 영향을 끼쳤음을 증거로 제출했고, 이 사건 외에 다른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씨 측은 앞선 공판에서 "(자체적으로) 전문의에 의뢰한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산후우울증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함께 숙식하며 지내 온 동료를 잔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미경)는 상해치사, 특수상해, 상습폭행, 강요, 폭행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28)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19)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3~4월 오모(당시 21)씨를 알루미늄 파이프, 파리채, 주먹 등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1월27일부터 경기 용인의 횟집에서 함께 일하고, 같은 숙소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횟집 주방장인 이씨는 오씨가 게으름을 피우거나 실수를 하고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고, 엎드려뻗쳐 자세·팔굽혀펴기·기마 자세를 하도록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아 왔다. 한 달 동안 지속된 이씨의 폭행에 오씨는 이유없이 졸거나 음식을 먹다가 구토를 하는 등 신체가 쇠약해졌다. 그래도 폭행은 이어졌다. 이씨는 지난 4월13일 오후 4시께 오씨가 음식을 먹다가 구토하자 오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배식대에 머리를 내리치는 등 폭행했다.같은 날 오후 9시께
아들과 함께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법원이 40여년간 남편의 심각한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송모(65·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송씨의 아들인 김모(4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배심원 9명 모두 송씨와 김씨의 존속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했다. 7명의 배심원은 송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2명의 배심원은 징역 5년의 양형 의견을 냈다. 김씨에 대해서는 4명의 배심원이 징역 7년을, 3명의 배심원이 징역 8년을, 나머지 2명의 배심원은 징역 10년과 12년의 형량을 재판부에 제시했다. 송씨는 올해 5월 자신의 주거지인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던 남편을 아들 김씨와 함께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아버지가 어머니 송씨를 폭행하는데 격분해 아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베란다에 있던 둔기로 아버지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이에 송씨는 아들의 범행을 자신이 안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쓰러진 피
경북일보에 따르면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부(권성우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던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박모씨(63)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월 24일 밤 11시 20분께 경북 상주시에 있는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당시 60)과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의 얼굴을 3차례 때리고 넘어뜨린 뒤 자신을 잡고 있던 지인을 밀어 넘어뜨려 뇌지주막하출혈 등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월 26일 뇌지주막하출혈 등으로 숨졌다. 박씨는 범행 이후 바닥에 쓰러진 지인을 구호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고, 당시 술 자리에 동석한 일행에게 자신이 폭행한 점을 말하지 못하도록 회유·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죄책이 아주 무거운 데다 피해자의 입원·사망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과 유족의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려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유족이 엄중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과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과 다투게 되었는데, 이를 말리던 또 다른 지인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외국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준 부장판사)는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외국인 코모(46)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심에 있어 원심과 별다른 양형조건의 변화가 없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코씨는 지난 3월 7일 아산시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지인들과 함께 성매매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을 놀리는 지인과 다투게 되었다. 화가 난 그는 도리어 말리던 지인을 폭행해 바닥에 머리가 부딪쳐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국적의 동료와 술을 마시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태국인 노동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주 같은 국적의 동료와 술을 마시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태국인 노동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동료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프모(30)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장 소중한 가치인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갔다"면서 "유가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프씨는 지난 4월 8일 오전 2시쯤 서귀포 표선면에 있는 공장 근로자 숙소에서 다른 태국인(당시 42)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생활고로 아내와 다투다가 끝내 살인을 저지르고, 부모 없이 살아갈 아이들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5살짜리 아들과 4살짜리 딸을 함께 살해한 30대의 항소가 기각됐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3일 살인죄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임모씨(38)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임씨는 지난해 10월1일 김해 시내 집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어린이집에 있는 아들과 딸이 부모 없이는 살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아내 휴대전화로 “애들 아빠가 데리러 갈게요”라는 문자를 전송하고 오후에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와 차례로 목졸라 살해했다. 미용사인 임씨는 당시 1억원의 채무가 있었으면 매일 10만원씩 일수 채무를 갚아야 하는 상황으로, 정수기·가스·휴대전화 등 요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도 아들·딸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귀가했는데, 대출을 알아보던 아내가 “그냥 죽자. 죽여라”며 뺨을 수차례 때리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1심에서 25년을 선고받고 심신미약과 함께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하지만 항
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는 피해자의 모욕적인 발언 때문에 범행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감형을 요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0)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9시47분쯤 제주시 봉개동 한 주택에서 친구(당시 50)와 말다툼을 벌이다 수차례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친구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김씨의 무차별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심에서 피해자가 먼저 자신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해 범행을 하게 됐다며 감형을 요구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전히 피해자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가 설령 명예훼손성 말을 했더라도 변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회에서 알게 된 후배가 자신이 제공한 집에서 퇴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박한 채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하고, 이를 피해 달아나자 이틀 뒤 다시 찾아와 폭행, 살해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미경 부장판사)는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사회 후배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45)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청부살해하려 했다는 객관적으로 증명이 없는 사실을 근거로 피해자의 양손을 묶은 채 펜치로 상해를 가해 갈비뼈를 골절시키고, 이틀 뒤 수사기관에 사건접수를 했다며 아직 상처가 채 낫지 않은 피해자를 상대로 머리 부분을 삽으로 때려 살해하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비록 피고인이 집행유예를 초과하는 범죄전력이 없으나, 범행 흔적을 은폐하려 했고 무고한 제3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행각까지 벌여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 2월 초순경 알게 된 이모(당시 35)씨와 사회 선후배 관계로 지내며 오갈 데 없는 이씨를 자신이 관리하는 용인시 처인구 집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