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어머니, 아들 등 일가족 2명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로 40대 아버지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상윤 부장판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어머니,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 된 정모(4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 4월 4일께 경제적 처지를 비관해 아내인 권모(45)씨와 함께 어머니(당시 67)와 아들(당시 12)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다 30억여원의 빚을 졌던 권씨가 채권자들이 집에 찾아와 독촉한다는 이유로 계속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자 이 같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어느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가장 존귀하고 절대적인 가치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며 "경제적 상황 등을 아무리 참작하더라도 부모를 살해하고 자식의 생명을 빼앗는 등 살인행위에 대해 무겁게 처벌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에 피고인에
친구의 일행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병삼 부장판사)는 이같은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20)씨에게 이같은 실형을 선고했다고 뉴스1이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0일 0시께 경기 여주시 가남읍 태평리의 한 노상에서 최모(당시 19)씨를 흉기로 복부를 1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같은 달 19일 오후 9시께 자신의 친구 전모(20)씨로부터 "네 여자친구의 전 애인 정모(20)씨랑 같이 있다. 너가 정씨랑 싸워 이기면 더이상 네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않겠다"는 전화를 받자 이에 격분, 정씨와 다투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을 이끌고 약속장소에서 도착한 김씨는 전씨와 정씨 등 6명의 일행을 보고 위압감을 느껴 조수석 글로브박스에서 흉기를 꺼내 바지 허리춤에 숨긴 뒤, 이들에게 접근했다. 이때 일행 중 한 명이었던 최씨가 "너 내 친구한테 왜 그러냐"라는 말과 함께 주먹으로 머리를 치자 이에 격분한 김씨는 흉기를 꺼내 최씨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재판부는 "법원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의하면 처음
이웃에 사는 주민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것도 모자라 심하게 폭행, 살해한 40대 마을주민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조순표 부장판사)는 이웃을 찾아가 구타, 살인을 저지른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권모(4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주거지에 들어가 아무 저항도 않는 피해자를 절도범이라고 몰아 붙이며 갈비뼈 대부분이 골절될 정도로 무참히 폭행하여 흉복부 손상 등으로 사망하게 했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성실히 살아가던 피해자는 자신의 안식처인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난데없이 들어온 피고인으로부터 일방적인 구타를 당하여 여생을 마감하게 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면서 "비록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는 하나, 폭력 범죄로 14회 처벌받은 피고인이 존속상해죄 등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에 있음에도 살인에 이른 점에서 비난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권씨는 자신에게 생활비를 주던 삼촌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되자, 지난 3월 21일 오후 1시 42분경 안동시에 위치한 이웃 강모(당시 51)씨의 집에 찾아가 삼촌의 행방을 물었으나 모른다는 답변을 듣게 돼 격분
사이가 좋지 않은 전 직장동료와 칼부림을 벌여 살인에 이르게 된 이란 국적 노동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다주 부장판사)는 28일 흉기를 휘둘러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란 국적 마수드모(40)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잉방위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함으로써 유가족은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면서도 "다만 대한민국에서 처벌받은 전력이 없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의 목에 먼저 칼을 들이대고 위협하는 등 이 사건 범행을 유발한 측면이 큰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마수드씨는 지난 3월 18일 오후 7시 50분경 동두천시 고가 밑 공원산책로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같은 국적의 전 직장동료 A(당시 46)씨와 서로 칼부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왼쪽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16일경 다니던 인력사무소에서 서로 심하게 다툰 것으로 인해 A씨가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서 강한 앙심을 품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손윗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채무를 진 지인의 집에 함께 쳐들어가 그의 아내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언도받았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조순표 부장판사)는 28일 처남의 지시를 받고 채무자의 아내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48)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범인 손윗처남과 공모하여 현관 유리창을 깨고 피해자의 주거지에 들어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이 사건 범행의 사안은 매우 무겁다"면서 "피해자는 사망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꼈을 것이 분명하고, 피해자의 유가족을 엄벌을 호소하고 있으며, 모든 범행을 계획한 공범이 자살한 것을 기화로 그에게 범행 일체를 떠넘기는 등 억울함만을 강변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씨는 지난 2월 7일 저녁 9시 26분경 손윗처남(당시 62)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채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채무자의 집에 침입, 채무자의 아내(당시 62)를 흉기로 약 12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 하지마비와 좌안실명 등을
전 애인을 보고싶어 한다는 이유 등으로 동거녀를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 형사1부(재판장 지영난 부장판사)는 동거녀를 아파트에서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안모(5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맞이했다"면서 "범행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범행 은폐를 시도했던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안씨는 지난해 7월 26일 청원구의 한 아파트 5층과 6층 사이 옥외 비상계단(높이 13m)에서 동거녀 정모(당시 41)씨를 난간 밖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정씨가 전 애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보고싶다고 말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김포에서 60대 노래방 업주를 강제추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해지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강제추행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모(64)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 했다. 재판부는 또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임씨는 2월 26일 김포시 대곶면에서 알고 지내던 이모(당시 61·여)씨를 자신의 차량에서 강제추행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이씨의 시신을 길거리에 유기하고 이씨의 신용카드와 혐금 등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강제추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감식 등을 통해 피해자의 몸에서 피고인의 타액이 검출된 점을 비춰 볼때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2014년에도 다른 피해자들을 강간하고 목졸라 다치게 한 전력 있다"며 "이번 피해자 역시 피고인이 자신의 차량에서 피고인을 강제추행하자 피해자가 이를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를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 후 유기한 뒤
자신이 입원한 병원의 간호조무사와 교제하던 중 홧김에 목을 졸라 살해한 하반신 지체장애인의 항소가 기각됐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체장애인 최모(44)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양형에 관한 정상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적정하게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원심에 양형 조건과 달리 평가할만한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어, 피고인과 검사의 양형 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9년 12월 10일 새벽 경남 고성군 고성읍 한 아파트 A(당시 63·여)씨의 집에서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반신 지체장애인인 최씨는 2016년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다가 서로 사이가 가까워져 2018년부터 교제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A씨가 다른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알게 돼 자주 다퉜다. 범행 당일에도 최씨는 폭력을 휘두르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주거지 접근금지 경고를 받았지만, 다시 찾아가 욕설하는 A씨를 살해했다. 최씨는 술에 취해 심신상실 및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
택시에서 흡연 문제로 말다툼 하다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중형을 판결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손모(42)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담배를 피우는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했다"며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비춰볼 때 그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손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0시16분쯤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동승한 친구(42)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함께 술을 마신 친구와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1 등의 매체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대연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오후 열린 배모(54)씨의 살인 등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현 정권의 정책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에게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며 시비를 걸었다”며 “피해자들이 크게 대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음에도 집으로 달려가 흉기를 가지고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배씨는 지난 1월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지나가는 30대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여성 1명을 다치게 해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배씨는 어깨가 부딪치자 분에 이기지 못하고 근처 자신의 집에서 부엌칼을 들고 연인의 집 앞까지 쫓아와 몸싸움을 벌이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배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칼을 들고 쫓아간 것은 겁을 줘서 피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으려고 한 것이고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몸싸움을 하는 도중 넘어지면서 칼이 피해자의 가슴에 찔려 사망한 것이지 가슴을 겨냥해 찌른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부부싸움 중 자신의 불우한 과거를 언급하며 조롱하는 남편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주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논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송선양 부장판사)는 남편을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주부 박모(46·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로 인한 참담한 결과에 대하여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고, 이 사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가 입었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매우 극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평소 마음의 상처로 여겨 왔던 자신의 가족 관계에 대한 부분을 피해자가 조롱하자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점과 자녀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은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박씨 측의 심신장애 주장과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 5월 19일 새벽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남편 이모(47)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이씨로부터 자신이 계모에 의해 불우하게 자라온 사실을 조롱받자, 화가 나 그만 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격분,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온 박씨는 이를 두 차례 휘둘러
돈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채무자인 60대 남성에게 가스총을 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채권자가 재판에 회부됐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21일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60대 조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5분쯤 경주 시내에 있는 모 요양병원 앞에서 수억 원을 빌려간 뒤 이를 갚지 않는 채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을 쏜 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함께 탈북한 후 남한에 정착해 생활하던 동거녀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탈북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탈북자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가방에 넣은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탈북자 전모(40)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사정은 인정되나 심신미약의 정도에 이르지 않았고, 설령 심신장애가 있었다 하더라도 현행법상 재판부가 이를 임의로 감경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당심에 이르러서도 원심의 양형을 달리할 사정변경이 없으므로,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전씨는 지난 2월 23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 아파트에서 김모(당시 36·여)씨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9년 7월 김씨와 함께 탈북했으며 '하나원' 생활을 수료한 뒤 올해 1월 말부터 그녀 자택에서 함께 생활해 온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현장을 씻어내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특정종교의 포교활동을 하는 여성과 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유기한 70대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관구 부장판사)은 대순진리교 소속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7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는 등으로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훼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범행 은폐를 위해 차분하고도 치밀하게 행동한 것으로 보이며, 계속하여 피해자를 탓하는 취지로 변소하고 있어 진실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도 "피고인이 처음부터 계획하였다기보다는 실랑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점, 70대 고령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이와 함께 뇌경색 등으로 인해 심신장애 상태에 있었다는 김씨의 주장은 당시 정황과 정신과 전문의 소견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해 11월경 대순진리교 포교활동을 온 정모(당시 54·여)씨와 알게 된 후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 기도비나 제사비 명목으로 금원을 지급하고 자주 전화연락을 하게
자신과 가족들 명의로 수억 원의 채무를 부담한 상태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강도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대상으로 찍어둔 금은방에 들어가 직원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소영 부장판사)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한 뒤 직원을 살해하고 5억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4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도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했으며, 강취한 귀금속의 액수도 적지 않지만 범행 후 도주하여 귀금속을 현금으로 바꾸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살해행위 자체를 처음부터 계획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금은방을 운영하다 최근 폐업한 이씨는 자신이 벌여놓은 선물투자 옵션 및 주식거래 실패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강도범행을 계획하고 지난 3월 11일 오후 8시 34분경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어느 금은방에 들어가 직원 나모(당시 53)씨에게 목걸이를 구매하는 척 하면서 몰래 전기충격기를 들이댔고, 청테이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