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의붓딸을 성폭행한 계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모(52)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장씨는 의붓딸 두모양이 초등학생 시절인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추행 또는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장씨는 아내와 다툼을 말리는 두양을 향해 흉기를 들어 "아빠한테 기어오른다. 죽여버릴까"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딸이 가슴이 아프다고 해 통증을 줄여주려고 만져줬을뿐"이라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재판부는 10대 딸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계부의 성폭행에 시달린 두양은 아버지가 두려워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등 오랜 기간 고통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양은 "새벽에 자고 있으면 아빠가 방에 들어올까봐 잠을 안 자 밤낮이 바뀌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있어 진지한
자신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10대 알바생을 성폭행해 죽음으로 내몬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위계 등 추행과 간음 혐의로 기소된 차모(40)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차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운영하던 대전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고생을 강제로 추행하고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17세였던 여고생은 2018년 12월 성폭행 피해사실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함께 ‘피해를 당해서 무섭고 억울하다. 한이 됐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차씨는 피해자와 합의 하에 스킨십을 하고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친구가 피해 내용을 상세하게 전해들은 사실이 있다는 점, 차씨가 비슷한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다는 점,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시점에서 차씨를 무고할 정황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차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 사실이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한 원인으로 보
10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중형에 처해 졌다. 경북일보에 따르면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연우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5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이가 감나무에 범행에 사용된 칼을 꽂아두는 등 행동이 다소 이상하기는 했지만 알코올중독 치료 경험에다 만취 상태를 고려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일관된 진술도 신빙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죄질과 범정이 매우 무겁고,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방치하고 구호조치도 하지 않았다”면서 “신체장애에 대한 모욕적인 피해자의 말을 듣고 술에 취해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4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다쳐 장애 6급 판정을 받은 최씨는 우모씨, 또다른 최모씨와 경북 청도군에서 10년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면서 종종 술을 마셨다. 지난해 1월 20일 오후 4시께 지인이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경산시로 나간 최씨는 우씨를 만났고,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 부장판사)는 17일 살인과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김모(61·여)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증거인멸을 도운 김씨의 내연남 유모(61)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판결받았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를 받을 수 없다"며 "피해자는 수면 또는 살짝 깬 상태에서 속수무책으로 소화기로 가격을 당하고 노끈으로 졸린 채 고통 속에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 자신도 외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의 외도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살인을 저질렀다"며 "딸을 포함해 피해자 형제와 모친은 큰 충격을 받고 김씨에 대해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1월4일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잠든 남편(당시 55)을 소화기로 수차례 내려친 뒤 노끈으로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 범행 현장 증거를 인멸한 김씨는 현장을 벗어났다가 집에 돌아온 뒤 "남편이 욕실 앞에 쓰러져 있다. 머리를 다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궁
설 연휴에 보일러 난방 온도조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부친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수열 부장판사)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된 박모(2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6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평소 피해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건 당일 피해자와 보일러 온도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에 나아간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피고인의 범행 동기에 있어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거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피해자의 처이자 피고인의 모친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지만 아버지가 단지 꾸지람을 하였다는 이유로 칼로 찔러 살해하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하였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박씨는 지난 1월 25일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친척들을 만나고 경기 광주시 양벌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후 거실에서 "누가 보일러를 이렇게 낮게 틀었냐"고 말하자, 아버지(당시 49)가 "추우면 옷을 입으면 되지"라고 하였다는 이
다툼 끝에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한 40대 중국동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언도받았다. 대전고법 청주 형사1부(재판장 지영난 부장판사)는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양모(47)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살인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범죄고 형법상 가장 무겁게 다스리는 중죄"라면서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양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0시15분께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 앞에서 중국동포 왕모(당시 41)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불법체류자인 그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신과 함께 술을 마시던 불법체류자 왕씨가 술주정을 하며 자신을 폭행하자 홧김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호감있는 20대 여성에게 돈을 주며 만남을 이어오다가 일방적으로 연락이 끊기자 집까지 찾아가 언니가 보는 앞에서 그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스토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양민호 부장판사)는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그녀의 언니를 협박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39)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의 연락을 끊은 것에 격분하여 살해할 마음을 품고 범행 사흘 전부터 피해자의 집 근처에 잠복해 동선, 귀가시간 등을 파악한 후 찾아가 흉기를 들이대며 '가족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등 장시간 공포 속에 몰아넣다가 결국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면서 "피해자는 물론, 유가족 또한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받았고, 눈 앞에서 피해자를 잃은 피해자의 언니는 아직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등 유가족에게 전혀 용서받지 못했지만, 지난 1999년 폭력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외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과거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장모(21·여)양에게 호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용돈을 주며 만남을 이어갔으나, 어느 순간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한 60대 주폭에게 상고심에서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9일 흉기를 휘둘러 종업원을 살해하고 업주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60)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에 따르더라도 원심의 판결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6월18일 오후 8시 45분께 경기 수원시 세류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여성 종업원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업주 B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대화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나를 무시하는 말투로 말을 해 홧김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주취에 의한 심신감경까지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함께 술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마구 내리쳐 숨지게 한 7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정일 부장판사)는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지인의 머리에 대고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윤모(7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은 견디기 어려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처음부터 범행을 계획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며 술을 마시다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고령에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아 무죄로 봐야 한다는 변호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씨는 지난 2월 3일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지인 허모(당시 64)씨와 술을 마시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를 허씨의 머리에 대고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환각에 사로잡혀 양아버지를 폭행 살해한 공소사실로 기소된 조현병 아들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윤정인 부장판사)는 주먹과 발로 양부를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된 아들 유모(3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교도소에서 자살난동을 피우고 같은 재소자에게 뇌손상을 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부분에 대해서만 별도로 유죄를 인정,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평소 심각한 조현병을 앓아온 피고인이 피해자를 폭행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피해자의 사인이 강력한 외력에 의한 두부손상인 점에 비해 피고인의 주먹에는 별다른 상흔이 남아있지 않았고, 발로 피해자를 밟았다면 신발에 혈흔이 묻어 있어야 할 터인데 피고인의 옷을 제외한 신발, 민박집 계단, 마당 주변 등 이동경로에서는 아무런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해자의 사망의 원인이 된 두부손상이 피고인의 폭행에 의하였다고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으며 과거에도 '동네 스님들을 죽였다'는 등 잦은 허위신고를 해 온 점에 비추어 볼 때 범죄의 증명이 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선고 사유를 설명했다. 조현병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을 모방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닉네임 ‘윤호TM’이 1심에서 징역 장기 9년, 단기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진원두 부장판사)는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방을 만들고 운영한 고교생 백모(17)군에게 장기 9년, 단기 5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10년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범들과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유인하고 그 정보를 수집, 피해자들의 약점을 잡고 이를 빌미로 피해자들을 협약해 추행하고 음란란물을 촬영하도록 하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어린 피해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교묘하게 옭아맨 후 그들을 성적 도구로 삼고 착취하는 등 죄질이 나빠 이 같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백군은 ‘로리대장 태범’ 배모(18)군, ‘서머스비’ 김모(20)씨, ‘슬픈고양이’ 류모(20)씨와 함께 ‘N번방’을 모방한 ‘Project N’이라는 성 착취방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여중생과 여고생 등 피해자 3명을 협박해 성착취
SNS를 통해 알게 된 만13세 미만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협박,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28)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밖에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10년간 취업제한 조치도 함께 내려졌다. 이씨는 지난 2018년부터 SNS를 통해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한 뒤 협박과 강요로 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협박해 만난 미성년자들을 무릎 위에 앉게 한 뒤 껴안거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체 중요부위를 촬영하게 한 뒤 SNS 메신저를 통해 전달받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씨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비슷한 범죄로 징역 1년 2개월 등 2차례나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성폭력범죄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며, 재범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평가됐다”며 “SNS를 통해 미성년자와 연락하며 친분을 쌓은 뒤 직접 대면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협박, 강요한 점은 인
헤어지자는 말에 여자 친구를 수차례 폭행하고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관계 영상을 주변에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구속 기소된 강모(6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수법, 피해자가 느낀 불안감, 신체적 및 정신적 고통 등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나쁘고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의 가족이나 회사에 피해자와의 관계를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위협까지 저질러 더욱 큰 고통을 가중시켰다"면서 "당심에 이르러 강간치상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돈을 송금한 등의 사정이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피고인의 형을 더 감경시켜 줄 수 없다"고 판시했다. 강씨는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제주지역 모처에서 피해자(40대 여성)를 상대로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및 폭행 등을 일삼은 혐의(강간치상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그는 8년간 교제한 피해자가 단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이 같
최근 이슈되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과 마찬가지로 10대 소녀에게 알몸 사진 등을 찍도록 협박해 강간하고 성적으로 착취한 30대 남성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n번방과 마찬가지로 2개의 인물을 번갈아 연기하며 10대 소녀를 협박하고 강간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39)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년간 위치주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등도 최종 유지됐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사유가 없다"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부분도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17일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같은 10대인 것처럼 나이를 속여 알게 된 이모양(가명·13)에게 "부모님에게 채팅앱 이용을 알리겠다"며 '아는 형님(자신)'과 성관계하라고 협박해 알몸 사진과 동영상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전송하도록 강요하고 채팅 앱으로 남자를 만난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이양을 다시 협박해 5개월에 걸쳐 13차례나 강간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온라인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여중생들에게 접근한 뒤 성 착취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게 해 이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고 성폭력까지 저지른 10대에게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19)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또 이씨의 신상 정보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5년간 공개·고지한다. 2017년 고교를 자퇴한 이씨는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여중생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이용, 동영상을 보내도록 유도했다. 심리적 유대 관계를 형성한 뒤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른바 '그루밍' 수법으로 3명의 여중생에게 접근한 이씨는 피해 여중생들에게서 다수의 동영상을 확보하자 돌변했다. 이씨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피해 여중생에게 '동영상을 부모와 친구들에게 전송하겠다'며 자신의 요구대로 성 착취 동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라고 협박했다. 때로는 '문화상품권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