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천명한 지 3년 만에 '기습 공격'이 가능한 고체연료 단계로 나아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한때 음속의 10배 이상 속도(섭씨 20도 기준 시속 1만2천350㎞)로 비행한 것으로 파악돼, 북한이 무기 판도를 바꿀 '차세대 게임 체인저' 개발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최대 속도 '음속의 10배' 이상 도달…사드·패트리엇 무력화 가능성 15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고체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를 전날 감행,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군은 해당 미사일이 약 1천㎞를 비행해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분석했으며, 일본 방위성은 최고 고도 약 50㎞ 이상으로 최소 500㎞를 비행했다고 평가했다.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한미일이 실시간으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공유하지만 '분석'은 각국이 직접 하는 만큼 초기 판단에 차이가 발생했을 수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이 저고도로 변칙 기동을 하면서 지구 곡면률의 영향으로 일본측 이지스구축함 등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
경기도가 극한호우 및 이상기온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 대응과 복구 등에 한정돼 사용했던 재난관리기금을 재난 예방과 대비 사업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 소관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시군 소관 시설까지 확대 지원하도록 기금 운용 방침을 바꿨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재난관리기금 운용 정책을 수립하고 올해 도, 시군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지난해 대비 370억 원 늘어난 557억 원을 집중투자 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관리기금이란 재난안전법에 따라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모든 활동 비용 부담을 위해 매년 일정액을 적립하는 법정 기금이다. 올해 재난관리기금 법정 적립액은 1천316억 원으로 본예산 기준 3천407억 원을 운용할 계획으로 재난관리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더라도 안정적인 기금 운용이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남 창원시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LPG 폭발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시와 각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창원지역 LPG 충전소 37개소, 충전차량 보유 사업장 12개소다. 시는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시는 열수송관 매설지역의 이상 여부를 노인들이 점검하는 '안전실버지킴이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실버지킴이는 2022년 안산시를 포함한 도내 8개 시에서 시행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노인 30명이 참여하는 정규 일자리사업으로 시행한 뒤 올해는 참여자를 50명으로 확대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발생 확인 ▲ 열수송관 인근 도로 침하 여부 확인 ▲ 맨홀 상부 물건 적치 및 시설물 등 이상 여부 확인 ▲ 열수송관 인근 타 공사 굴착 신고 등이다. 올해 참여하는 안전실버지킴이는 고잔신도시에 매설된 장기 사용 열수송관 매설지역에서 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동산노인복지관에서 안산도시개발㈜과 사업 참여 노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버지킴이 발대식을 했다.
화요일인 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예고됐다. 오전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이날 밤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는 늦은 밤에 그치겠다. 중부 내륙에서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으나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은 고도에 따라 1도 내외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수 있겠다. 높은 고도에서는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같은 시나 군 내에서도 적설량의 차이가 클 수 있다. 9∼10일 이틀간 수도권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내륙이 5∼10㎝(많은 곳 15㎝ 이상), 그밖의 지역이 3∼8㎝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는 5∼15㎝(많은 곳 강원 산지 20㎝ 이상), 강원 동해안 지역이 3∼8㎝(많은 곳 10㎝ 이상)이다. 충청권은 충북 북부 5∼15㎝, 충남 서해안 1∼5㎝, 그밖의 지역에 3∼8㎝(많은 곳 10㎝ 이상)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의 예상 적설량은 전북 동부가 3∼8㎝, 전북 서부 내륙이 1∼5㎝, 전남 동부 내륙이 1∼3㎝, 전북 서해안 광주, 전남
경기도가 9일 오전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9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10일 오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 규모의 적설이 내리고, 0℃ 내외 기온으로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예보했다. 이에 경기도는 8일 오전 대설 대비 도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공문을 통해 “출‧퇴근길 및 보행자 안전사고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된다. 재해우려지역 사전점검과 제설 인력장비 사전 배치 등 대설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9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도는 출근시간 강설 시작이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오전 시간대부터 강설이 시작돼 퇴근 시간까지 강하고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벽 출근길과 저녁 퇴근길 교통혼잡
경기도가 2023년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 운영을 통해 32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10.29 참사 이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기 위해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이다. 경기도민 누구나 안전예방 핫라인에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무료로 점검을 한다. 지난해 접수된 안전점검 324건을 분야별로 보면 ▲시설물 274건 ▲생활안전 44건 ▲재난 및 기타 6건이었다. 관리주체가 시군인 118건에 대해서는 소관부서로 점검결과를 안내해 95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조치 진행 중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주민이 2022년 침수피해 발생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용인시와 도 안전특별점검단이 관로현황을 확인한 결과 용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배수시설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수원시 효원공원 내 월화원 지붕기와를 드론을 활용해 점검한 결과 다수의 기와에서 파손이 진행된 것을 확인하고 낙하물 방지 안전조치 후 지붕기와 보수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안전예방 핫라인에 안전점검용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강진은 이 지역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서도 적지 않은 문제를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신문은 5일 노토반도 서쪽의 시카(志賀)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15곳의 방사선량 계측기가 고장이 나 측정을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원전이 있는 시카지역은 이번 강진으로 일본 지진 등급에서 흔들림이 가장 강한 수준인 진도 7이 관측됐다. 이 때문에 원전 주변에 설치된 계측기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원자력규제위원회 사무국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시카원전에서 반경 30㎞ 안에 있는 약 120개 방사선량 계측기 가운데 와지마시와 아나미즈 등 원전 북쪽 20∼30㎞ 부근에 있는 15개가 지진 발생 이후 작동하지 않고 있다. 지진으로 파손됐는지, 산사태 등으로 토사 등에 묻혔는지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은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내 도로가 갈라지거나 치솟으면서 현장 접근이 어려워 현재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 복구 전망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 원자력 재해대책 지침에는 원전 사고 발생 시 계측기 실측치로 주민의 실내 대피나 피난 개시 등을 결정한다고
최전방 소초 복원하는 북한군 사진은 북한군이 목재로 구조물을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하는 모습. 2023.11.27 [국방부 제공.]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에 나선 지 두달여만에 콘크리트 초소를 건설한 것을 군이 확인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5일 "북한이 파괴 GP에 콘크리트 초소를 건설한 것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1월 하순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직후 합의에 따라 파괴했던 GP 복원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이 GP에 목재로 경계초소를 만들고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콘크리트 초소 건설이 우리 군의 감사자산에 식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은 5년 전 9·19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운영 중이던 각각 11개 GP 중 10개를 파괴했고, 1개씩은 병력과 장비는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했다. 이에 따라 DMZ 내 북한군 GP는 160여개에서 150여개로, 우리 군 GP는 78개에서 67개로 줄었다. 당시 파괴된 북한군 10개 GP 중 일부 GP에서 콘크리트 초소가 식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콘크리트 초소 건설은 앞으로 파괴
경기도가 도내 498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세워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다. 경기도는 올해 예산으로 ‘도시하천 침수방지대책 등 수립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용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3월 15일 시행 예정인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도시침수방지법)’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차원의 선제 대응 방안이다.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은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대규모 홍수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하천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별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하천 중에서 도시하천이란 도시지역을 통과하거나 인접하여 흐르는 하천이며, 특히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라 현저하게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돼 하천정비 등 통상적인 홍수관리대책만으로는 피해 예방이 곤란한 도시하천을 특정도시하천이라고 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도시하천의 현황을 최초로 파악하고, 침수피해 이력 등을 조사한 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특정도시하천을 선정해 기본계획, 시행계획 등을 더 면밀히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2월 지방하천정비사업 우선순위 등을 정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이 연일 올림픽시설 현장 점검과 모의훈련, 대책 회의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일 개회식장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아 조직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을 만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지원대책 간담회를 했다. 이어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대회가 열리는 4개 시군 경찰서장 등과 함께 경비·안전 종합지원대책을 논의한 뒤 대회시설을 점검하고 경찰특공대원 등을 격려했다. 윤희근 청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경찰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선수들이 선수촌에 입촌하는 오는 13일부터 강릉 종합운동장에 경찰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대회 기간에 선수촌과 경기장에 경찰특공대 등 연인원 2만1천여명을 전진 배치해 순찰 활동을 펼친다. 또 모든 대회시설을 테러 취약 시설로 지정·관리하는 한편 범죄예방 강화구역을 설정하고, 인파 관리 등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해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2일 새벽까지 여진이 지속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이날 새벽 오전 4시 42분께 규모 4.9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인 진도 4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후 4시 10분부터 이날 0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93회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은 이날 혼슈와 홋카이도의 일부 동해 인접 지역에 내렸던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한 단계 낮은 쓰나미 주의보로 변경했다. 한편, 가장 강한 흔들림이 있었던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시카와현에서는 가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각지에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