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휴대전화 쓰게 해주고 돈 챙긴 교도관

2022.02.11 01:01:24

한 교도관이 재소자에게 휴대전화를 쓰게 해 주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법무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포항교도소 교도관 A씨가 사업가 출신 재소자 B씨를 특별 대우해 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

A씨는 B씨에게 휴대전화를 쓰게 해 준 뒤, 교도소 밖 B씨의 지인으로부터 돈을 입금받거나 직접 현찰을 받아 챙기는 등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재소자들 사이에서 특혜 제공 사실이 알려지자 법무부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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