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3시 8분께 대구시 동구 용계동 북대구IC 부근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쏘나타 차량에 불이 났다.
화재로 차량이 반소돼 55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차량통행이 뜸한 새벽에 일어난 데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도 재빨리 대피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7일 밤 8시 20분께는 경북 예천군 개포면 경진리의 비닐하우스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비닐하우스 100㎡와 고추 모종 등을 태워 23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앞서 밤 7시 59분께 경산시 압량면의 18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큰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9명이 소량의 연기를 흡입,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