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봄철 산불 화재예방 알고 대비하자!!

2015.03.17 16:53:06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봄. 희망과 소생의 계절이지만 봄철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산불‘이다.

올해 들어 산불발생이 벌써 151건으로 빈도는 작년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피해 면적은 42.1ha로 작년대비 68.5%가 늘어났다.

그러나 봄철 산불 예방은 조그만 관심으로부터 지킬 수 있으므로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입산 시 화기 도구 소지 반입을 금지해야 한다.

입산할 때 화기 도구의 소지, 반입을 금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 도구는 라이터, 성냥, 양초, 부탄가스, 휴대용 버너, 캠핑용 버너 등 모든 도구를 가지고 입산하지 않는 것이 화재예방에 가장 적절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농촌에서는 논 또는 밭을 태우지 말자

농촌의 경우 모내기, 새싹 심기, 작물 심기 등 바쁜 제철인 만큼, 농촌에서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의 영향에 따라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논 또는 밭을 태우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셋째, 입산 시 흡연을 금지해야 한다.

봄철 건기를 고려, 산불 예방을 위해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외국의 경우 이미 산책로에는 거의 금연구간이 절대적 다수인만큼, 자연 경관을 유지하기 위함이자 문화나 예의를 올바르게 갖추기 위해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산불이 주택가, 상가 또는 다른 일반 건축물에 옮게 될 경우 그 주위에서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릴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 또한 문, 창문등도 완벽하게 차단하여 불씨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고 산 주변 주택가 주민들에게 평소에도 소방안전교육을 철저히 하여 산불예방에 피해를 절감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다.

다섯째, 산불 발견 시 소방서, 경찰서, 산림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해야한다. 신고가 늦어지면 더 많은 산불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발견 즉시 신고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외에도 지정된 산책로가 아닌 입산이 통제된 등산로나 폐쇄된 등산로, 모르는 길목 진입 금지 등을 지켜 산불이나 산악사고에 대한 대책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불은 나만의 관심이 모여 예방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관심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쓰자!

   
서부소방서 검단119안전센터 소방사 이호범
한국안전방송 기자 csbtv@c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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