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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우리 아이 마음건강 돌보고 계신가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3월 25일(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한국안전방송)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25일(토)에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에 참가할 가족 30쌍을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가족이다.

3월은 입학과 새로운 학기 시작으로 변화와 적응으로 인해 초·중·고생들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높은 시기로, 아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며 등교를 거부하거나, 두통, 복통 등을 호소하는 일명 ‘새학기 증후군’을 앓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성격은 개인의 행동과 사고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방식, 공부하는 방식, 대인관계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소 부모가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의 성격특성과 심리적 상태 등을 파악한다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게 돕고,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25일(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프로그램에선 최대 5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똑같은 심리검사를 함께 받아 서로의 특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NEO성격검사(약 45분)·MST 학습동기유형검사(약 45분)를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고, 추가 검사를 원할 경우 KIPR 아동·청소년 관계문제검사, 인성검사(약 40분) 등 다양한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각각의 기질적 성격 및 스트레스 정도, 심리적 자원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또래관계 어려움 정도, 학업성취와 관련 있는 학습동기 유형 등 자녀가 학교생활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도 파악하여 자녀를 지도하는데 다양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우리나라 부모는 자녀에게 기대가 많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잔소리로 혼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부모 마음을 주입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관찰하고 공감해주면서 유대관계를 잘 형성할 때, 아이는 오히려 부모의 말을 잘 따라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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