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정부가 살충제 성분인 피브로닐이 검출된 농장 노계가 통조림 가공공장으로 유통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대략 1년 산란한 노계가 마리당 400∼500원에 통조림 가공공장으로 간다"는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노계가 통닭에는 쓰이지 않지만 가공품에 쓰일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알고 있다"며 "노계 전용 도축장에서 출하하는 닭고기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도축 노계에 대한 추적관리를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