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인천 중구는 17일 가을 개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주변 판매식품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에 대하여 오는 31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청소년)가 즐겨 먹는 튀김과 떡볶이, 주먹밥, 햄버거, 빙과류, 과자류 등을 판매하는 분식점, 문방구 등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78개소다.
점검 항목은 ▶학교 주변 무허가(신고) 영업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식품 보관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유통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학교 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커피우유와 같은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등이다.
여기에 햄버거 등 어린이 선호 식품과 최근 달걀에서 살충제(피프로닐, 비펜트린)가 검출됨에 따라 카스텔라, 과자류 등 달걀이 함유된 어린이 기호식품도 수거해 검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