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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교 학교명 바꾼다



(한국안전방송) 경기도 송탄 제일중고등학교가 라온 중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는 등 도내 5개 학교가 학교명을 바꾼다.

 

학교명을 부탁해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학교명 바로 알기를 통해 학교명의 중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일깨우고, 일제 잔재가 남아 있는 지명, 행정구역 명칭, 방위명 중심의 학교명에 지역 특성과 역사를 반영하거나 교육적 의미를 담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에 학교명 변경을 희망한 학교는 5개교다. 의정부서중학교가 다온중학교, 송탄제일중·고등학교가 라온중·고등학교, 백성유치원이 봄누리유치원, 성남서고등학교가 성남고등학교 등으로 학교명을 바꾼다.

 

특히 지역명이나 방위 중심의 학교이름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뜻하는 라온’, ‘좋은 일이 다 온다의 의미를 담은 다온’, 아이들의 희망찬 세상을 바라는 봄누리등 아름답고 쉬운 한글 이름으로 변경해 눈길을 끈다.

 

이들 5개교는 교명 변경을 위해 다양한 협의회와 학생 학부모 교사 졸업생 등 교육공동체의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교육적 측면에서 타당성과 적합성을 검토했으며, 학교명 변경 이후 학교 상징에 대해서도 서로 소통하며 새 이름에 맞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안경애 학교정책과장은 학교명 변경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준 교육공동체의 바람대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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