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찾은 한동훈(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길을 가고 계시다"며 "우리는 오히려 이럴 때 제대로 된 보수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현장 지원유세를 벌이며 "(윤 전 대통령의 행보는)우리의 생각, 보수의 생각, 대한민국의 생각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 부정 선거론을 주장하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파장이 일자 비판적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 대표는 "몇 가지 (대선) 승리의 조건을 말씀드렸고, 그중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완전한 절연"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사과한 데 대해선 "그동안 당 대표로 있을 때부터, (그보다 앞서) 총선 때부터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해왔지만, 일각에서는 그걸 '배신자 몰이' 취급했다"며 "이제야말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보수의 길로 나설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구 서문시장서 지원 유세하는 한동훈(사진 연합뉴스) 일각에서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사진 연합뉴스) 소방청은 광주 타이어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전국 타이어공장 10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어공장은 고무, 유기용제 등 불이 날 경우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수가연물이 대량 저장돼 있다. 또 고온·고압의 기계설비가 가동되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이 같은 환경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타이어 제작 원료인 생고무는 연소 시 높은 발열량과 점성이 있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불완전 연소 시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를 배출해 소방대원의 진입과 신속한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소방청은 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확인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목표로 전국 타이어공장 10곳을 점검한다. 점검은 중앙화재조사반이 2곳을, 기계·전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이 8곳을 각각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타이어 성형·압출기 등 주요 기계설비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
안산시, 반부패·청렴협의체 공식 출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대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협의체 ‘청렴한 아이(I*)’의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Integrity(청렴) : 청렴의 강조, Interface (접속하다) : 가교의 역할, I (나) : 나부터 청렴 실천 이날 회의는 ‘2025년 안산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따라 실천 중심의 청렴 활동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청렴이 근본이 되는 청렴 안산을 목표로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홍보 강화 ▲소통하는 청렴으로 부패취약분야 개선 ▲시민으로의 청렴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차 반부패·청렴 회의와 겸해 실시된 이번 회의는 각 부서 대표로 구성된 청렴협의체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추진되는 안산시 청렴협의체 ‘청렴한 I’는 각 부서의 청렴 리더 1인을 실무단으로 선정해 조직 청렴도 향상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도 향상 계획 발표 ▲‘청렴빙고판’을 활용한 부서 청렴 활동 안내 ▲부서 간 소통 강화
안산시청사(사진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까지 주택·비주택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노후화된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석면·비산 등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나 벽체 등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세입자다.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주택 10동과 비주택(창고·축사) 2동 등 총 12동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 공사는 주택 1동을 지원한다. 지붕 개량 공사의 경우 슬레이트를 우선 철거하고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환경정책과(단원구 중앙대로 839)로 관련 서류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지붕 철거의 경우 가구당 352만 원 ▲비주택의 경우 가구당 540만 원 내 철거 면적 200㎡ 이하에 해당하는 철거·처리비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가구당 최대 628만 원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소중한 한표 행사…21대 대선 재외투표 시작(사진 연합뉴스) 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20일(지역별 현지시간 기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8천254명으로,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14.2%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2만8천932명(49.9%)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 7만5천607명(29.3%), 유럽 4만3천906명(17.0%) 등의 순이다. 날짜변경선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뉴질랜드에서는 한인 예비 대학생 김현서씨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이번 대선의 첫 투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에 이어 재외유권자가 특히 많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투표가 잇달아 개시됐다. 일본에서는 도쿄 미나토구 민단 중앙회관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비롯해 요코하마, 오사카, 고베, 삿포로, 센다이, 후쿠오카 등지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투표하는 국민(사
팔당호 녹조(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고, 일부 남조류가 생성하는 독성물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수계 내 남조류세포수를 기준으로 관심–경계–조류대발생 3단계로 나눠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조치한다. 세포수 기준으로 1,000cells/mL 이상은 관심 단계, 10,000cells/mL 이상은 경계, 1,000,000cells/mL 이상은 조류대발생 단계로 설정되며, 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단계에 맞는 수질관리 및 현장 조치를 즉시 시행하게 된다. 2025년 조류경보제 시행은 6~9월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대상으로 하며, 광교저수지는 경기도지사가, 팔당호는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령 권한을 가진다. 특히, 경기도는 사전 감시–오염원집중관리-저감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적 조류 대응 계획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유입 오염원에 대한 차단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상수원에 오염부하를 줄 수 있는 ▲야적퇴비 현장실태조사·지도점검, 주민교육 및 홍보, 덮개제공 ▲소규
경기도청사(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민간분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시 시군에서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활동우수인증 배지를 도입하는 등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활동하는 민간활동 단체로, 재해 발생이나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주민 대피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31개 시군에서 9,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 도시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재난이 복합화되고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신속한 위험지역 통제 및 대피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경기도가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9억3천만 원(시군별 3천만 원)을 기존 재난대응 물품구입과 장비임차료 외에 자율방재단 소집수당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용도를 확대했다. 이에 소집 수당 예산이 별도로 없었던 시군에서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에 대해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평가해 소집 활동이 우수한 시군에는 도비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활성화
신한울 3호기 원자로 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 현장(사진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경북 울진에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건설을 위한 구조물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신한울 원전 3호기 건설을 위한 주요 공정인 원자로 건물에 콘크리트를 최초로 타설했다. 콘크리트 타설은 원자로 건물의 기초 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것으로, 이날 첫 타설을 시작으로 원전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 및 내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002년부터 추진돼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았던 신한울 3·4호기는 2017년 10월 당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이 중단됐다. 그러다가 2023년 정책 변화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 정지 공사를 진행했고, 작년 9월에는 건설 허가를 받아 주요 건물의 기초굴착 공사에 들어갔다. 신한울 3호기는 구조물 공사를 비롯해 원자로 등 기자재 설치와 단계별 시험을 거쳐 2032년 준공 예정이다. 한수원은 신한울 3·4호기는 2022년 사업 재개 이후 원전 생태계 강화의 상징으로, 원전 산업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안전한 원전이 될
안산시청사(사진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미래 도시 발전과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2030년 안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차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구도심 노후 건축물의 재건축을 유도하고 도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 현안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전략을 담아낼 계획이다. 용역에 포함되는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지구 변경(28건) ▲도시계획시설 변경(41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2건) 등이다. 3차 재정비에서 계획 중인 지역별 변경 사항으로는 중앙동 지역의 ▲일반상업지역 51만㎡(약 16만 평)를 중심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노후 건축물의 재건축 유도 및 역세권 개발을 통한 구도심 기능 강화 ▲구도심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단지 중 제1종일반주거지역 15개소 152만㎡(약 46만 평)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노후 주택 재건축을 유도하는 계획이 포함된다. 사동 지역에서는 구)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주거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존 연구시설을 폐지하고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또한, 건건동 지역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층 이하의 고도지구를
경기도청사(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5월부터 12월까지 승강기 제조·수입 및 유지관리업체 315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수입업체는 승강기 및 부품을 판매·대여하거나 설치할 목적으로 제조·수입하는 업체이며, 유지관리업체는 점검과 유지보수 등 승강기 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업체를 말한다. 이들 업체의 부실한 제조나 점검 소홀은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점검이 필수적이다. 특히 전국 승강기의 약 28%, 관련 제조·수입 및 유지관리업체의 약 30%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어 실태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제조·수입업체 101개소와 유지관리업체 214개소, 총 31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한다. 제조·수입업체는 경기도가, 유지관리업체는 시군이 각각 점검을 담당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자 등록기준(자본금, 기술인력, 설비 등) 준수 여부 ▲자체점검 이행 및 결과 입력의 적정성 ▲중대한 사고·고장 보고 이행 ▲부품 정보공개 및 공동도급 실태 등이다. 특히 과거 위반 이력, 중대한 사고(고장), 자체점검 입력 지연 등 이력이 있는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로고(사진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챗봇을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개발자의 코딩 작업을 지원하는 한층 똑똑해진 '코딩 에이전트'도 공개했다. MS는 이날 미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 2025'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MS는 우선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서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개발한 그록3와 그록3 미니 모델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록3는 지난 2월 공개된 xAI의 최신 AI 모델이다. 머스크는 공개 당시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MS는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미스트랄과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모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이를 통해 애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총 AI 모델 수는 1천900개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MS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초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챗GPT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AI 기업들과 협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을 확대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로로 활용되는 피난 계단! 하지만 자전거 등 다양한 적치물이 있으면 신속한 대피가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안전을 위해서 피난계단의 적치물은 모두 OUT! 꼭 기억해주세요!
경찰, 시흥 흉기사건 용의자 차철남 검거(사진 연합뉴스)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흉기로 다치게 한 이른바 '시흥 흉기사건'의 용의자인 중국동포 차철남이 최초 신고 약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차철남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검거에 성공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9일 살인 등의 혐의로 차철남(57)을 긴급체포했다. 차철남은 이달 일자 불상경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이날 인근의 편의점주와 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철남을 공개수배하고 추적하던 중 오후 7시 24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에서 그를 검거했다. 차철남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8시 32분께 시흥경찰서로 압송된 차철남은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경제적인 거래가 좀 (있었다). 저한테 돈을 꿨는데 그걸 12년씩 갚지 않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할말 없냐",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참 마음이 아프다. 사람 죽은 건, 죽었잖느냐"고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차철남은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 거주지 인근
경기 시흥의 편의점과 체육공원 등에서 50대 중국동포가 시민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의 자택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 용의자 A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주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는데요. B씨는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건 당시 편의점 앞을 지나던 차량이 용의차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차주의 신원을 확인했는데요. 차주는 사건 용의자 A씨로, 오전 11시께 그의 주소로 찾아가 자택 문을 열어 보니 신원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주하던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21분께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으로부터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C씨 역시 복부 자상 등의 큰 부상으로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오후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사진 연합뉴스) 경기 시흥의 편의점과 체육공원 등에서 50대 중국동포가 시민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의 자택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 용의자 A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주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B씨는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경찰은 CCTV 영상이 흐릿한 편이어서 A씨가 흰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 외에는 신체적 특성이나 옷차림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동포의 흉기난동 사건으로 판단한 경찰은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하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한 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사건 당시 편의점 앞을 지나던 차량이 용의차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차주의 신원을 확인했다. 차주는 사건 용의자 A씨로, 오전 11시께 그의 주소로 찾아가 자택 문을 열어 보니 신원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사망한 지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