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불기 2559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전통사찰 등 167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석가탄신일 전후로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 전기가스시설 등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4일부터 26일까지를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중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주요 전통사찰 5곳(증심사‧약사‧원각사‧신광사‧원효사)은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지도하고,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점검반은 사찰 내 초기화재 진압용 소화기와 소방시설을 살피고, 화재발생시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교육을 병행한 예방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300여명이 투입되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증심사와 무각사, 원효사 3곳에는 소방차량을 배치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시간 예방순찰도 실시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목재 건축물로써 불이 났을 때 초기진화에 실패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소방공무원과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은 5월 8일 남구 학익동 일원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과 더불어 화재 등으로 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남동구 어르신 가정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인천소방공무원 및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 직원 15명은 홀몸어르신 세 가정을 방문해 쌀 및 음료를 전달하고,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소화기 보급,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한국야쿠르트와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 나눔 활동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소방서(서장 음두호)는 지난 8일 오후 하남시청부터 신장전통시장 구간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시청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등 각종 화재와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및 피해를 예방하여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생명의 문 비상구,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운동, U-안심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9일 오후 6시 28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3층짜리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김모(34)씨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건물 2층 김씨의 거실 일부를 태워 약 3천500만원(소방 추산)의 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김씨는 팔과 다리에, 김씨의 부인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한 살배기 딸도 다쳤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집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단체로 목욕하려고 나선 노인들을 태운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9일 오후 1시께 경남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 앞 도로에서 밀양에서 창녕으로 가던 승합차(운전자 김모73)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모(8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김모(80)씨 등 10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밀양시 청도면의 한 마을에 사는 이들 노인은 단체로 창녕 부곡온천으로 목욕을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낮 12시 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락산 터널 앞에서 달리는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대형 콘크리트 말뚝 5개가 도로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콘크리트 말뚝 2개가 뒤따르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34여)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콘크리트 말뚝을 치우는 등 사고를 수습하느라 이 일대 교통이 1시 30분가량 정체됐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4년 온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던 세월호 참사로 조카를 잃은 삼촌이 사고 1년 뒤 실화 소설을 펴내 화제다. 북랩은 최근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고(故) 조성원 군의 삼촌인 송용만 씨의 장편소설 시간이 멈춘 바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주인공인 용만이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진도 팽목항에 내려가 9일 동안 머물며 조카를 애타게 찾다가 주검이 돼 돌아온 조카를 맞이하는 과정과 그 후 상실감과 슬픔으로 공허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송 씨는 조카의 장례를 치른 뒤 한동안 실의에 빠져 유족들의 집회와 행진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들의 목소리에 동참하지도 않았다. 그저 현실을 부정하며 도피처를 찾기에 바빴다. 그러던 중 정부의 무책임하고도 미숙한 대응, 시간이 갈수록 서늘해져가는 주위의 시선, 특히 유족들이 보상금 장사에 나섰다는 식의 매도를 접하고 조카를 잃은 슬픔만큼 비애가 컸다며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소설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저자는 몇 가지 문학적 장치를 제외하고는 실제 경험에 근거하여 세월호 유족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통과 현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그는 세월호 유족을 만들어진 사회적
이재명 성남시장은 5월 9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열린 벼룩시장에 나와, 이곳에 참여하는 다수의 시민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촬영을 원하는 부모,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오후 1시~4시까지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청 광장 및 주변 시청공원이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함께 어린 자녀들이 집에서 쓰던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직거래하기 위해 벼룩시장 천막 곳곳에 자리를 잡고 일일 경제 체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이날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적으로기부하여 불우이웃 돕기에 쓴다. 2010년부터 운영된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살거리, 배울거리, 볼거리 풍성한 행사로 열려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 교육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9일 0시 46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도 북쪽 0.5km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다. 여수해경 경비정은 10여분만에 현장에 출동, 선장과 낚시객 등 13명을 구조하고 고장 난 낚시 어선을 예인했다. 조사결과 이 어선은 돌산 군내항에서 낚시객 12명을 태우고 여수시 남면 안도 갯바위를 향해 항해하다가 출항 20여분만에 해수펌프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미 칠레 남부 해변에서 고래 20여 마리가 떼죽음 상태로 발견됐다고 현지 관리들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칠레 어업청 관리들은 페나스만 북부 해안에서 길이 약 10m에 이르는 고래들이 집단 폐사했다며 언제,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리들은 폐사 고래들이 20세기 중반 남획으로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가면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세이 고래'(sei whales)라고 확인했다. 이들 고래떼는 현지에서 연구조사를 진행하던 외국 과학자 그룹이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어업청 관계자는 떼죽음한 고래 수가 20마리를 넘을 수 있다며 전체 숫자를 정확히 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어업청은 성명을 통해 폐사한 고래 수가 15마리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외국인 과학자들은 30마리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악천후 탓에 세이 고래 몇 마리가 언제 죽었는지를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해안선이 4천200km에 달하는 칠레에서 폐사한 고래떼를 목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세이 고래의 떼죽음은 처음이라고 어업청은 설명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세이 고래를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자란 세이 고래는 길이가
필리핀 중부 소르소곤 주에 있는 블루산화산이 최근 화산재를 분출한 데 이어 태풍까지 접근함에 따라 인근 주민 1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필리핀 온라인매체 인콰이어러넷 등이 9일 보도했다. 이들 주민은 블루산화산 반경 4㎞ 안에 살고 있다. 주 정부는 이들을 안전지대에 있는 한 고등학교로 대피시키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9시46분께 블루산화산이 화산재를 250m 상공까지 분출하자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가 증기를 동반한 추가 분출 가능성이 있다며 1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필리핀에 접근하는 제6호 태풍 '노을'이 10일 중북부 지역에 상륙하면 이 화산의 비탈진 곳에 있는 화산재와 토사 등이 비에 휩쓸려 내려 주변 마을을 덮칠 수 있다. 노을은 현재 최대 풍속이 시속 162㎞인 중형 태풍이다. 이 태풍으로 필리핀 북동부 해안에서 선박 운항이 중단돼 주민과 관광객 등 3천8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9일 오전 1시 13분께 전남 영암군 덕진면의 김모(69)씨 돈사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진화하려다 김씨가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이 불로 돈사 3동 990㎡, 주택 1개동 50㎡가 불에 탔으며 사육 중이던 돼지 1천2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8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18층짜리 빌딩 앞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빌딩 18층 난간에서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과 안경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초등학교 4층 교실에서 연기가 나 13분 만에 꺼졌다. 당시 이 교실에서 수업중인 학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3층에서 방과후 교실을 수강중이던 학생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가 교실 전자제품에서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아산만 저수지에서 제트스키를 몰던 정모(3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정씨와 함께 물에 빠진 동승자 김모(29)씨는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 있던 경기도 소속 요트선수 2명이 수심 3m 저수지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등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최근 제트스키를 구매한 정씨가 지인 김씨를 태우고 운전하던 중 두 명 모두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트스키를 몰려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가 있어야 하는데 정씨가 면허를 소지했는지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