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들이받힌 택시 주유소 덮쳐주유원 부상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8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한 도로 에서 서모(33)씨가 몰던 인피니티 승용차가 조모(60)씨의 로체 택시 옆면을 들이받았다. 이어 택시는 도로 오른편으로 약 2m 가량 튕겨 나가며 인근 주유소 휴게실을 덮쳤다. 이 사고로 휴게실 철제 벽면이 찌그러지고 안에서 쉬던 주유원 장모(59)씨가 얼굴과 목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서씨 차가 3차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4차로로 들어왔다는 택시기사 진술에 따라 차로 변경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서 승용차-트레일러 충돌, 1명 사망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8일 오후 11시 25분께 부산시 남구 감만교차로에서 박모(26)씨가 몰던 승용차가 김모(46)씨의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박씨의 승용차는 이 충격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크게 파손됐다. 운전자 박씨는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마주 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변화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5개년 서울시 노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노동행정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수립한 전국지자체 최초의 계획으로, 근로감독권노사분쟁조정권이 없는 등 극히 제한적인 권한여건 등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으로 서울형 노동정책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특징.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을 비전으로 근로자권익보호와 모범적 사용자 역할 정립의 2대 정책목표, 61개 단위과제로 구성. 이번 계획은 다양한 당사자간에 이해관계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노동정책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사민정이 함께 장기간(2년반) 노력하여 탄생한 결과물이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여성청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노동단체와 사용자단체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의회, 학계, 연구기관, 중앙정부(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노동 전문가 자문 TF 운영(8회), 노동단체 등 현장의견 수렴(15회), 청책토론회, 근로자권익보호위원회 및 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 끊임없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진행. ① 노동문제 근본 원인 치유를 위한 첫걸음인 노동교육상담에 시정 역량 집중 서울시의 첫 번째 선택은 노동문
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 119구조대는 29일 부평구 소재의 원적산에서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날 훈련은 날씨가 따뜻해져 등산객의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119구조대원들이 원적산 주요등산로 신고기점 숙지 및 사고 위험지역 파악, 사고발생시 최단 출동로 확인, 산악장비 사용 및 환자 구조법 실습 등을 실시함으로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등산인구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도 늘어가는 추세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연마해 시민의 생명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28일 오전 양평군 강하면 왕창2리 마을회관에서 현판 제막식과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욱 소방행정과장, 서병옥 강하면장, 이흥수 마을이장, 이세훈 강하면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과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해제 11호 화재없는 안전마을행사를 축하했다. 현재창촌 신촌마을은 주변이 산과 계곡으로 둘러쌓여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양평소방서와 약 16km, 소방차량 운행 시 교통여건에 따라 30분정도 소요되는 등 마을주민의 초기대응이 절실하게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양평소방서는창촌 신촌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이흥수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주민 55세대에 대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과 함께 소소심 및 U-119 안심콜 서비스 안내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양평소방서는 매년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마을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성욱 소방행정과장은지금 한창 바쁜 영농철에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마을이장님과 주민분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며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주민들
인천계양소방서는 공공기관 자위소방대의 소화ㆍ통보 및피난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와 화재 상황별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다수의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28일 계산역 지하철 역사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14명과 소방차 2대가 동원된 가운데 지하2층 승강장에서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현장활동과 안전관리 기본지침인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한 4단계에 따라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층과의 무선통신시스템 점검 ▲역사 내 환풍구 등 비상진입로 확인 ▲인명구조와 인명대피 상황별 응급처치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지하철 화재시 급속한 가스․연기 확산으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관계자의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신속한 인명대피 등 안전관리 확보에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
개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중길)는 지난 27일 명륜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안전을 위한 자전거 무료수리 봉사를 했다. 명륜초등학교 자전거 보관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당초 오전에만 시행하려 했으나 자전거 수리가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던 어린이들이 백 명 이상 몰려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속된 봉사활동에 피곤할 법도 한데 개운동 새마을지도자들은 싱글벙글했다. 송중길 회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매년 하는 행사인데 올해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찾아왔다. 브레이크나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부품인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더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조금 사업 추진 시 안전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됐다. 울산시는 안전제일, 으뜸울산을 시책과 관련, 각종 민간보조금 보조사업자에게 보조사업 수행 시 안전관리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토록 했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산, 바다, 강, 계곡, 운동장, 공원 등 야외에서 개최하는 보조사업 ▲수련시설,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실내에서 개최하는 보조사업 ▲소방, 전기, 가스, 인명구조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보조 사업장 등이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 보조사업자는 보조금교부 신청서 제출 시 반드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해야 한다. 안전관리계획은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에 관한 사항,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 ▲비상시 대응요령, 소방서 및 경찰서 등 협조사항 ▲소속단체원 및 보조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계획 등이 담겨야 한다. 특히 보조금 교부를 결정할 때, 안전관리의무를 부여하고 안전관리소홀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이미 교부한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도록 하고 향후 5년의 범위에서 보조금 교부를 제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민간보조금 보조사업자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홍보해 나갈
성남시는 내년부터 4년 동안 모두 150억원을 들여 수정구 시흥동에 있는 시흥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복원 사업은 시흥천이 환경부의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75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시흥천은 시흥동을 관통하는 연장 3.12㎞ 탄천 지류로 도로변에 위치한데다가 상류에 있는 정화조와 개인 하수처리시설에서 다량의 오수가 유입돼 수질이 좋지 않다. 현재 평균 오염도는 5.5ppm(BOD.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으로, 하천수질 4등급(약간 나쁨) 수준이다. 성남시는 정화조와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폐쇄하고, 하수관거 연결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비점오염저감시설도 설치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가루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또, 수질정화시설과 오수유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하천 곳곳에 물을 정화할 식물과 화초류를 심기로 했다. 시흥천 수질을 2020년까지 3ppm 이하, 하천수질 2등급(약간 좋음)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전형조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흥천이 합류하는 탄천 본류도 수질이
2015 허왕후신행길 축제가 오는 9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김해시와 부산시가 공동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지리적 인접성과 서로 연결된 교통망을 활용하여 관광분야 협력으로 상호 시너지효과를 얻기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금년 행사는 오는 9월 5일, 6일 양일간 이어지며, 5일 개막식 등 행사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6일 행사는 부산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우리시를 제외한 타지역에서는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허왕후의 사전홍보를 위해 맛보기성 행사로 [2015허왕후신행길]축제 게릴라 행사를 9월 본행사 개최전 4회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5월 1일 진행되는 게릴라행사에는 봄관광주간선포식에 이어 허왕후 뮤지컬공연과 대형 OX게임 및 허왕후소재 대체현실게임 등을 선보이며, 5월 22일 개장되는 김해가야테마파크와 제39회가야문화 축제 및 허왕후신행길축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설치․운영한다. 350만 부산시민에게 허왕후와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널리 알리기위해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구 광복로에서 1차 허왕후 게릴라 행사를 실시하고, 2차게릴라 행사는 김해가야테마파크 방문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장후인 5월말경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인천남동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이 곤란한 요양시설 및 병원에 대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형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력대피가 곤란한 요양시설은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들 시설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시설물 관계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화재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소방특별조사 추진에 따른 조치명령 추적관리 ▲요양시설 등의 수용시설 근무방식 등 개선 권고▲신속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 실시 ▲시민단체 및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남동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대다수 수용자가 고령 및 장애 등으로 자력대피가 어려워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어 자체 순찰강화와 지속적인 훈련으로 노인 등 수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계양소방서는 27일 각 반․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수습체계의 도모를 목표로 요양병원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각 기능별 임무숙지 등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갈현동 소재 노인요양병원 지하1층 식당 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화재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메시지를 내린 후 통제단 구성과 대원들의 임무ㆍ대응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최근 사고사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신고접수 및 출동지력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반․담당별 역할 ▲복구 및 수습 등이다. 긴급구조 통제단 총괄지휘반장인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최근 우리사회의 불안정한 분위기상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ㆍ정확한 가동으로 국민의 정부에 재난수습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지속적 훈련과 임무숙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28일 오전 6시 45분께 부산시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김모(60)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와 조수석에 탄 아내 이모(62)씨가 숨졌다. 또 버스 승객 7명이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김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천서 산불헬기인력 투입해 진화 중 (홍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28일 오후 1시 58분께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 솔치 고개 터널 입구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 산림청 헬기 등 진화헬기 8대와 19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의 한 관계자는 큰 불길은 어느 정도 잡혀가는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불이 난 홍천군을 비롯해 강원 전역에는 지난 23일부터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울산시는 울산인터넷중독대응센터, 관련기관 등과 함께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삼산동 일대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거리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 등 건전한 정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교육청, 울주드림스타트,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4월 9일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터넷중독 해소 추진협의회 위원 및 실무자들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2월 위촉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등도 함께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울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홍보 리플릿 배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간이 검사 및 상담 ▷딱지치기팽이돌리기제기차기 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터넷스마트폰의 중독성에 대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강하고 성숙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개소한 울산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전문상담사 3명이 상주 하고 있으며 상담교육전문인력양성청소년 및 가족단위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