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께 경남 진주시 상대동 김모(51) 씨 소유 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김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15일 오전 10시 통일아파트에서 민관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아파트 내 원인미상의 가스폭발로 인하여 건물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원주시, 1군사령부, 원주경찰서, 원주보건소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대형 안전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통합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사고대응과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김상철 원주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사고에 맞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수습 능력을 배양하여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7시 30분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하방파제에서 승용차(RV 차량)가 바다로 추락했다. 행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레스큐튜브 등 구조장비를 이용, 침수 중인 차량에서 운전자 A(44여)씨를 구조했다. A씨는 잠시 추위를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 행사인 제 7차 세계물포럼의 부대 행사로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생태계 서비스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16일 오후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에 일조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크 스미스(Mark Smith)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소속 박사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후변화와 물환경 관리 여건의 변화에 따른 수생태계 보전과 관리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스미스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물 서비스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생태계 관리 및 복원의 효과를 수생태계 서비스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공동 이행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생태계 서비스의 고찰 및 평가를 주제로 최근 물 관리 측면에서 수생태계 서비스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수자원 개발과의 균형을 찾고자 노력하는 국내외 사례들이 발표된다. 윌리엄 로건(William Logan) 미 육군 공병단 박사는 수자원 개발 및 환경 복원 프로젝트 계획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물환경 정책 전문가 포럼을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세계물포럼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블루골드로 부각되고 있는 물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9개 물관련 학술단체, 산업계, 공공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 국내 9대 물환경 학술단체 :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습지학회, 한국토양지하수학회, 한국하천호소학회, 한국환경분석학회 포럼 주제는 창조형 미래 물환경산업 발전 전략이다. 물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물관리 연구개발(RD)과 실증화의 중심이 될 대구 물산업클러스트 조성 계획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해 기술의 독창성과 원가 경쟁력, 마케팅 능력 등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막처리 기술, 하폐수처리수 재이용 기술 등 핵심 기술들이 소개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처리과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통합적 자원관리의 필요성이 설명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날로 커지
봄이라는 계절은 따뜻한 날씨와 화창한 햇살로 우리의 기분을 들뜨게 하고, 등산객들은 때를 만난 듯 산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그러나 봄은,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전국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웰빙시대에 맞추어 각종 산악회가 활성화된 요즘 산을 찾는 등산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산불이 일어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하겠다. 또한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져 불이 더욱 붙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의 56%가 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상이 봄철에 발생한 것이다. 그 중 입산자 실화로 일어난 화재는 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큰 만큼 처벌규정도 강도가 매우 높은데 산림방화죄는 7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며, 산림 실화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산림에 담배꽁초만 버려도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된다. 산불이 발생하면 끄기가 매우 어렵고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봄철 등산 시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이 꼭 필요하다 하겠다. 등산 시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입산이
국토교통부(장관 : 유일호)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4.16(목) 15:00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관계 공무원, 일반화물연합회 및 화물공제조합,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교통장애인협회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통사고 예방활동에서는 교통안전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화물차 후부 반사지 부착, 운전자 식사 제공 및 안전운전 당부 등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이동상담소를 설치운영, 졸음방지용 패치를 배부한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화물터미널, 항만 등 전국 18개소에서도 동시에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전개되며 올해 말까지 고속도로국도 휴게소, 톨게이트 및 화물터미널 등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제6기 교통사고예방 홍보단원* 15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행사도 함께 실시된다. * 연도별 홍보단원 위촉인원 : 10년 220명, 11년 168명, 12년
인천남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시키고자, 15일 청사 대강당에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화재안전 관련 법령 및 제도 ▲화재 초기대응 및 행동요령 ▲비상구 폐쇄ㆍ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제도 ▲화재배상책임보험 시행에 따른 안내교육 및 홍보▲영업주ㆍ종사원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및 준수사항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폐쇄ㆍ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제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독려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주등 관계자들은 화재 발생 시 책임의식을 가지고 손님을 대피시켜야 하며, 평상시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하여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친절한 업무처리와 민원응대를 위해 6월초까지 동 주민센터 등 32개 민원접점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현장 코칭을 통한 민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전화와 방문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민원응대와 업무처리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 등을 현장에서 코칭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현장에서 민원인의 입장뿐만 아니라 직원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 주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높고 실무 적용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경열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맞춤형 교육으로 친절도 향상은 물론 직원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효과를 기대한다며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최근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고려, 화재로부터 안전한 철도역을 만들기 위하여 주요 화재 취약역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2일 철도역사 화재안전 점검계획을 마련하여, 점검대상인 화재 취약역사로 환승역, 민자역사, 상업시설 연결역사, 지하 30m이상의 대심도(大深度) 역사 등을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코레일, 서울메트로 등 전국 16개 철도운영기관은 1월22일부터 2월 4일까지 322개 대상역사 전수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전문가, 소방당국 합동으로 자체점검을 마친 철도역사 중 유동인구가 많고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국의 25개 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확인 점검도 시행하였다. 화재취약역사에 대한 자체확인점검 결과, 화재 안전에 매우 심각한 결함을 지닌 철도역사는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보완개선사항이 발굴되었다. 소화설비, 피난설비 불량 등 424건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고, 철도역사 내 임대매장과 공용통로, 연결통로 등에 대하여는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소방용 기계기구 내구연한 관리규정 도입 등 제도개선사항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이돈)는 지난 14일 동춘동 소재 인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장애인 시설에서 발생 할 수 있는 ▲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 ▲ 안전사고 발생시 119신고요령 ▲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직원들의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교육을 마친 후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 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화재현장에서의 경험과 화재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가 많이 차지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수많은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는 2013년 58%에 불과한 5분이내 현장도착율을 2017년 74%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전 소방공무원들이 비장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화재가상 실험결과를 보면 화재가 발생한 직후 3~4분 안에 산소농도가 평소의 18%에서 절반이 안되는 7%로 떨어진다. 이정도의 농도에서는 사람이 호흡곤란을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에 5분 안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과 사의 갈림길이 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심정지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킬 수 있는 시간이며, 화재현장에서 초기에 진화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고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실은 많은 어려움이 있다. 출동 장소가 소방기관과 원거리이거나 교통 혼잡 시간대일 경우는 출동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구급차 등 소방차가 출동할 때 갓길에 정차하거나 피양하는 등 내가족, 내이웃이 어려움에 처하
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에서는 여수시 충무동에서 주관하는 유관기관의 유대와 지역민의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립 연등어린이집 일일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일일소방관선생님 활동 및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하였다. 지난 14일 오전에 실시된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서 민, 관, 군, 경이 기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욱이 여수소방서에서는 햇살반(12명)친구들의 일일 소방관선생님으로 활동해 불이란 무었일까요 ?,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동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등 즐거워 하는 모습에 다른 반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실외활동에서는 소방차 및 구급차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친근감 있는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였으며, 연기소화기를 직접 체험하여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이번 행사의 인기를 독차지 하기도 했다. 집단교육시간에는 원생 및 교사, 유관기관, 지역민들을 상대로 일상생활에서의 안전한 활동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여, 소방안전에 큰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시립연등어린이집 김태숙 원장은
기상청은 15일 오전 4시 10분께 울산시 동구 남동쪽 61㎞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사람이 느낄 수 없는 무감(無感) 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들어 울산 해역에서는 처음 발생한 지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분향소가 있던 서울광장 앞 그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또, 416 세월호 참사부터 209일 간의 합동분향소 운영, 서울도서관 상설 추모공간 운영 기록을 망라해 세월호, 슬픔, 그리움...별이되다라는 제목의 백서도 발간했다. 서울시는 전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표지석을 설치하고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수)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표지석이 설치된 15일 오전 9시 45분 직원들과 함께 표지석을 찾아 헌화했다. 표지석 설치는 분향소 운영 위치에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해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다만 시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유족과 협의를 통해 조형물이 아닌 서울광장 보도블록과 동일한 크기(30cm30cm)와 높이의 비돌출형 바닥표지석을 설치했다. 표지석 디자인은 추모의 마음(검은색 대리석), 기억의 노력(황색 동판)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검은색 대리석에는 세월호 참사에서 분향소 운영까지의 기록, 황색 동판에는 세월호 상징 이미지(배)를 표현했다. 백서는 416세월호 참사 ⇒ 합동분향소(서울광장)운영 ⇒ 기억공간(서울도서관)운영에 대한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