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노동의지 고취와 자산형성을 돕는 ‘2022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5,000명을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현금 480만 원과 지역화폐 100만 원)을 받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공고일 4월 12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1877-9358) 및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16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중복 참여 제한 사업 목록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 선정 여부는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account.ggwf.or.kr)을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할
강원 원주에서 60대 남성이 동년배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음독한 사건이 났다. 12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16분께 원주시 감영길의 한 찻집에서 A(60)씨가 말다툼 중 B(6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사건 직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찻집에서 100여m 떨어진 모텔로 가 음독을 시도한 뒤 다시 사건 현장으로 가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A씨는 자신도 음독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범행 동기 등을 진술하지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가 범행 직후 내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수거했다. 경찰은 A씨가 치료 후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2일 오전 8시 38분께 전남 광양시 중군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 트럭이 장애물(펜스)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트럭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고가도로 아래 국도에 추락해 차량 4대가 컨테이너 잔해 등에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62)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컨테이너 트럭은 광양에서 부산 방면으로 가기 위해 광양 나들목으로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차 문제로 다투다 다른 사람의 시력을 잃게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남성 2명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A(58)씨 등 2명은 지난해 8월 대전 중구 보문산 진·출입로 인근 한 식당 앞 도로에서 60대 중반 B씨의 차량 주차 상태를 두고 B씨 부부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를 휘둘렀다. 이들은 나무 방망이와 등산용 스틱 등으로 B씨 부부를 수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눈 부위를 심하게 다친 B씨는 병원에서 2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한쪽 눈 실명 판정을 받게 됐다. A씨의 경우엔 자신의 폭행을 말리려는 다른 사람(70대)에게까지 상해를 입혔다고 검찰은 밝혔다. 범행 경위에 대해 A씨 등은 수사기관에서 "(B씨 차량이) 인도에 주차된 것에 대해 지적하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특수중상해·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B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큰 신체적 피해를 봐 정신적 충격 또한 컸을 것으로 보이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일정 부분 피해를 변상한 사실이나 피해자가 먼저 때린 점 등을 양형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6살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30대 친모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아들인 B군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보육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아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사(餓死)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이날 경찰 측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아이가 집에서 숨진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 거주지에서 숨져 있는 B군을 발견했다. 당시 B군 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또래보다 몸무게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가는 등 왜소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방치한 뒤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군의 사망 원인과 방치 기간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B군을 사망하게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8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도민 참여기구 ‘2022년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성범죄 의심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28명이 참여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디지털성범죄 의심게시물 등 9,641건을 적발해 신고한 바 있다. 올해 도민대응감시단은 본인 계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하는 20세 이상의 도민 중 32명을 선발해 감시단으로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정정옥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감시단원의 서약 및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감시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강화교육 참석, 디지털 성범죄 관련 유해 게시물 모니터링 활동,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대응감시단의 참여와 활동은 경기도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집 현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묻혀 전파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쯤 익산시 소재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B씨 집 현관문 손잡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묻은 분비물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관문에 설치한 보안카메라에 이웃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찍히자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층간소음으로 아랫집과 갈등을 빚어왔는데, 이 때문에 범행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B씨 집 현관문에서 검체를 채취해 관련 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를 입건했다"며 "어떤 죄목으로 의율할지 추가적인 법리검토를 거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던 소방대원을 폭행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오전 6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소방대원을 손과 발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구급차는 거동불편 환자가 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판사는 "술에 만취해 구급활동 중인 소방대원의 안면부 등을 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소방대원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5일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아들 2명의 목을 졸라 잇따라 숨지게 한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 남편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는 7일 영아살해 및 아동복지법상 방임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좌변기에서 출산 직후 영아를 익사 등 원인으로 사망하게 한 뒤 사체를 수거한뒤 유기해 범행 경위와 결과 등 그 죄책이 무겁다"며 "다른 자녀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양육 및 보호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도저히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경에 방치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5시께 경기 오산시 자택 화장실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해 방치하다가 20여 분 뒤 숨지자 수건에 싸서 집 주변 의류 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숨진 아기는 헌 옷을 수거하려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발생 나흘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남편에게 혼외자 임신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A씨는 한 살과 세 살짜리 자녀를 쓰레기와 먹다 남은 음식물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지저분한 환경에서 양육하고, 아이들만 두고 수시로 외출하는 등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도 기소됐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