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갑자기 욕설하며 피해자를 찾아간 A씨는 현관문을 닫으려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팔 등을 베이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숨어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복도에 종이 박스 등을 쌓아 놓는다는 민원을 피해자가 관리사무소에 넣었다고 의심하고,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피해자는 A씨에 대한 민원을 관리사무소에 제기한 바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버스 정류소 덮친 차량 [부산경찰 제공] 30일 오후 2시 39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에서 투싼 차량이 주민센터 벽면을 충격한 뒤 후진해 버스 정류소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 정류소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60대 여성도 다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8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가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 사업’은 최근 청소년들의 ‘자해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자해·자살 시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2022년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자해나 폭력으로 발생된 흉터나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필요시 심리상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상처 제거를 희망하는 도내 만 9세~24세의 위기청소년이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에서 해당 청소년의 위기상황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내선 403)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처 제거 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거나 이웃집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등 성범죄 사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A(30)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안산시 단원구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서 객실 창문 틈 사이로 휴대전화를 집어넣은 뒤 손님들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이 들어서 촬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은 지난 28일 오전 7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에서 이웃집 초인종을 누르면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B(35)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B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나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토대로 한 경찰의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부하 직원을 집무실로 불러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전 김제보건소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6월 사이 부하 직원을 집무실로 불러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요구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제시는 자체 조사 결과 A씨에게 '강등' 징계 처분을 내렸다. 대기발령을 받은 A씨는 현재 보건소에 복귀해 진료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송치했다"고 말했다.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45년간 함께 살아온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25일 뉴스1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허정훈)는 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위치추적 전자 장치 부착 10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28일 오후 6시20분쯤 전남지역 한 자택에서 아내 B씨(63)의 가슴과 어깨 부위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최근에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놓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술을 마시고 다니냐'는 B씨의 질책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발생 6개월전에도 "술을 적당히 마시라"는 아내의 말에 격분, 과도로 상해를 입혔다. A씨는 같은해 11월5일 오후 5시10분쯤 전남 고흥군 소재 한 마을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5% 상태로 시속 30㎞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술을 그만 마시라는 취지로 잔소리를 해 화가났다는 피고인의 범행 동기는 결코 살인에 대한 변명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곡류 및 곡류 가공식품 153건에 대해 중금속 일종인 ‘무기비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 유통마트, 백화점, 온라인 매장에서 수거한 백미, 현미 등 곡류 87건과 쌀을 사용한 과자, 시리얼 등 가공식품 66건을 대상으로 무기비소의 오염정도를 검사했다. 토양 등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중금속인 비소는 유기와 무기비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이 중 무기비소는 독성이 큰 1급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2012년에는 미국 쌀의 비소 검출로 국내에서도 잠정 수입 중단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연구원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거의 모든 품목에서 무기비소가 검출됐지만, 허용기준(백미 0.2 mg/kg 이하)을 초과하지 않았다. 항목별로 보면 곡류의 평균 무기비소 농도는 백미 0.08 mg/kg, 현미 0.14 mg/kg, 쌀눈 0.16 mg/kg, 흑미 0.12 mg/kg이다. 보리, 귀리, 율무, 수수, 기장은 최대 0.03 mg/kg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치였다. 이는 논에서 담수 재배되는 벼 특성 때문으로, 특히 쌀의 배유(백미)에서 외피로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