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분자육종 기술은 작물의 품종육성 기간을 앞당길 수 있어 동식물의 육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최근 분자육종에 접목할 수 있는 생명공학기술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의 박순주 교수 연구팀과 미국(Cold Spring Harbor Lab.)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가 이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Genes & Development'지(IF 10.042)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본 연구팀은 토마토의 꽃대 구조를 결정하는 유전자인 TMFs1)와 꽃잎의 탈리2)를 조절하는 유전자 BOPs3)가 결합해 토마토의 꽃 피는 시기를 조절하고, 꽃대의 구조를 결정하며 관련된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한다는 것을 유전자편집(CRISPR/Cas9) 기술로 만들어진 변이체를 통해 증명했다. 아울러 유전자편집 기술을 통해 tmf 유전자와 slbop1, 2, 그리고 3 유전자의 변이체를 각각 확보했다. 이 유전자들의 상호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동시에 2개(slbop1/2, slbop2/3) 또는 3개(slbop1/2/3)의 유전자 변이를 유도해 식물체의 특성을 관찰했다. 동시에 3개의 유전자가 편집
(한국안전방송)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국산 참다래 품종을 개발해 품질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비타민C와 변비 해소 효과 등 건강기능성 과일로 주목받으면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과실이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후반에 도입해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약 1,300ha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품종도 다양해져 지난해 기준 녹색 과육 65.9%, 노란색 과육 28.8%, 기타 5.3%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 후반부터 참다래 육종사업을 시작해 2015년까지 과육 색이 노란 골드 10품종, 녹색 7품종(미니품종 포함), 빨간색 1품종, 수분수1) 3품종 등 총 21품종을 육성했다. 국내 자급률 향상에 큰 공헌을 한 품종은 국산 골드키위 1호 '제시골드(2002년 개발)'와 '한라골드(2007년 개발)'이다. 그 후 2세대 골드키위라 불리는 '골드원(2011년 육성)' 품종이 있다. 기존 골드 품종에 비해 30g 정도 더 크며, 측꽃 솎기 노력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품종이다. 올해 전남 보성을 중심으로 보급하고 있다. 녹색 과육의 대표주자는 '감록(2013년 육성)' 품
(한국안전방송)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사천휴게소(부산방향)는 식품안전부분의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ISO22000은 식품의 모든 취급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유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개발한 인증이다. 송재옥 휴게소장은 “이번 인증에 따라 '해썹'에 이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위생관리를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 등 신제품 40여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드림(White Christmas Dream)’을 콘셉트로 하얀 색을 기본 컬러로 적용하고 로즈 골드 색상을 사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크리스마스 대표 제품은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다. 화이트 초콜릿을 덮은 하얀 외관 속에 피스타치오 시트와 치즈크림, 생크림, 베리(Berry)류를 층층이 쌓았다. 케이크 위에는 동그란 모양의 블랑볼(Blanc Ball)을 여러 개 올려 마치 하얀 눈이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한다. 모임이 많은 시즌 특성을 고려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큼직한 떠먹는 케이크인 ‘파티팩’도 선보인다. 새로 출시한 ‘떠먹는 그린 앙’은 녹차가루, 연유크림, 팥 앙금(앙)을 차곡차곡 올린 제품이다. 인기 파티팩 2종으로 구성한 아이스박스&딸기레어치즈, 티라미수&요거생크림 패키지는 풍성한 양과 합리적 가격으로 연말 모임 및 크리스
(한국안전방송)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고품질브랜드 쌀평가 전국 1위에 선정된‘만세보령 삼광미 골드’가 서울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보령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12회 보령쌀 홍보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농민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행사는 소비자가 인정하고 정부도 보증한 전국최고 쌀인‘만세보령 삼광미골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수입증가, 소비감소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령쌀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보령쌀 및 명품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포장쌀(500g) 2000여 포를 소비자에게 증정했으며, 보령쌀을 이용한 떡메치기, 룰렛게임 등 이벤트도 행사기간 내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액젓, 새우젓, 양념젓갈, 버섯, 배, 고구마 등 청정지역 보령에서 생산된 2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약 20% 가까이 저렴하게 할인 판매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김동일 시장과 김태흠 국회의원, 오창준 농협시지부장, 지역농축협조합장,
(한국안전방송) 경상북도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년 우수외식업지구 평가에서‘포항 설머리 물회지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막내의 반란이다!’ 2012년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장 늦은 2015년에 출발한 설머리 물회지구의 이번 수상에 대한 경북도의 한 줄 평이다. 이번 평가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전국의 유명 먹거리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CSI), 지역산업 연계, 지속가능성, 위생·청결 등 여러 항목에 대해 1차 발표, 2차 현지심사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는 대게, 과메기 등과 더불어 경북 동해안의 3대 먹거리인 전통 물회를 특화해 조성된 외식업 지구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 총 23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호텔같은 식당’이라는 목표아래 대기업인 포스코 QSS 마스터의 고객·위생·자재관리부터 낭비요소 제거, 효율적 공간활용, 매장 디자인 등에 이르는 전문 컨설팅으로 외식업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요 식재료인 쌀, 야채, 과일, 수산물 등을 지역 또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한국안전방송) K-water는 2016. 11. 29(화) 14시,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서울시 중구)에서 새로운 수돗물 품질관리체계인 ‘K-WISH 500’을 공식 론칭하고,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수돗물 음용률 향상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water의 ‘K-WISH 500*’은 국내외 유해물질 검출사례 등을 반영해 방사성 물질 등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500개 항목을 관리대상 물질로 선정하여, 취수원부터 각 가정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안전성과 건강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수돗물 품질관리체계다. - WHO의 163개, 미국 111개, 일본 118개, 캐나다 110개 보다 강화된 500개 항목을 관리함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다.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방안 토론회’는 ▲건강한 수돗물 국가정책 수립 방안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건강증진 방안 연구 결과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국내외 수돗물 중 미량유해물질 관리 동향 등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두 번째 주제발표인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건강 증진 방안 연구 결과’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수돗물
(한국안전방송)함양군 수동면 수동농공단지내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음료 전문 제조 기업 퓨어플러스 ㈜ (대표 박헌식)가 이달 초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NON-GMO)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알로에 음료 대미 수출 일등 공신인 퓨어플러스㈜는 국내 알로에 음료 제조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NON-GMO)인증을 획득했다.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인증은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 ‘NON-GMO PROJECT’가 인증한 것으로, 2005년 설립된 이 단체는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보존과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퓨어플러스㈜ 박헌식 대표는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웰빙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 정서와 선호도가 늘고 있는 점을 직시하여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며 “창립 이래 항상 안전한 마실거리 공급에 힘써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우리 제품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ON-GMO PROJECT’에 따르면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인증을 획득한 식품의 매출은 통상 인증획득전보다 3~4배 이상 매출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겨울철을 맞아 경북 포항지역 특산품인 과메기의 주재료를 원양산 꽁치에서 최근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연근해산 청어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잡힌 청어를 배를 따지 않고 소금을 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엮어 그늘진 곳에서 겨우내 얼렸다 말렸다를 반복한 ‘얼말린 식품’으로, 예로부터 값싸고 맛이 있어 한양의 가난한 선비들이 잘 사먹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청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량이 총지방의 15.6%로 성인남자 하루 권장 섭취량의 3배 이상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뇌졸중 등과 같은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 치매 및 당뇨병 예방, 암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청어 어획량은 1930년대 초반 연간 7만 톤에 이르렀으나, 이후 급격히 감소한 후 1990년대 중반까지 1만 톤 이하로 감소하면서 꽁치가 전통음식인 과메기의 원료로 대체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청어 어획량은 200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2008년 4만 5천 톤으로 급격히 늘어나, 최근까지 2만∼3만 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청
(한국안전방송) 농촌진흥청은 팥바구미로부터 팥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온도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수확한 팥은 겉모양으로 팥바구미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팥바구미는 팥 생장의 성숙기인 10월 상순경에 꼬투리 위에 알을 낳는데,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팥알 안으로 들어가 알맹이를 파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등록된 팥바구미 방제 약제가 없어 수확한 팥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저온저장(11℃이하, 12℃ 이상), 가스주입(이산화탄소, 헬륨, 부탄), 오일(알코올, 겨자유, 편백유) 및 탈산소제(진공, 무진공) 처리를 해 팥바구미가 나타나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확한 팥에서 팥바구미의 출현을 막을 수 있는 보관방법은 저온저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팥의 저장 온도에 따라 팥바구미의 발육, 출현 등이 달랐다. 팥바구미의 발육이 멈춘 온도는 알은 12℃, 유충은 11℃, 번데기는 12℃, 알에서 성충은 11℃로 조사됐다.1) 수확했거나 시중에서 구입한 팥을 상온에 두면 이듬해 봄에 팥바구미가 발생한다. 즉, 실온에서 보관하면 알에서부터 성충이 될 때까지의 기간이 총 466일도2)(유효적산온도3) 기간)가 소요되므로 봄철 이전이라도
(한국안전방송) 제주재래돼지와 개량종을 조합해 만든 흑돼지 '난축맛돈'의 육제품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24일 난지축산연구소(제주시 오등동)에서 '난축맛돈 등심 부위를 활용한 돈가스 기호도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가와 대학, 산업체, 축산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난축맛돈 돈가스'와 '일반 돈가스'에 대해 향미1), 연도2), 다즙성3) 등 각 항목에 대해 사전 정보 없이(블라인드 테스트)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자인 조인철 박사가 '난축맛돈 개발 과정과 품종의 특성'에 대해, 난축맛돈 돈가스 시제품 제조업체인 (주)다인제주(대표 윤재학)에서 돈가스 제조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난축맛돈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살아있는 돼지 자체(생축)를 특허 등록한 품종이며, 고기 색이 붉고 결지방(마블링)이 잘 생겨 맛과 육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등심 부위는 색이 붉으면서 근내지방이 우수해 돈가스로 만들면 맛이 뛰어나 기존 제품과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기호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돈가스 전문생산업체와 함께 내년 하반기부터 고급
(한국안전방송)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재배면적이 250여 ha에 이르고 있는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블루베리 재배포장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에 재배 농가가 급격히 늘어난 블루베리는 재배법이 까다로우며, 특히 겨울철 관리 소홀에 의한 각종 피해가 많이 나타나는 과수라고 설명하면서, 안전한 재배를 위한 겨울철 재배포장 관리와 동해 예방 관련 정보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른 과수와는 달리 블루베리는 산성작물로 일반토양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렵고, 처음 심을 때는 블루베리 전용 피트모스를 사용하여 토양 산성도(pH)를 4.0~5.0으로 유지해 주어야하는 작물이다. 겨울을 앞둔 지금, 블루베리 재배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들이 있다.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에 심었거나, 질소함량이 높은 가축분뇨, 분해가 늦은 완효성 비료주기, 늦은 여름전정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늦가을에 가지가 미쳐 굳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꽃눈이 분화하여 내년 수확량이 감소하고, 특히 겨울철에 쉽게 동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용기에 피트모스를 넣어서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겨울철에 건조피해를 받기 쉬워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