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 제공]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9일 3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록은 비행단의 4개 비행교육대대가 2003년 11월 14일부터 18년에 걸쳐 수립한 것으로 공군 비행단 중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이다. 3훈비는 2000년부터 국산 항공기 KT-1을 운용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상한 항공기 정비기술을 통해 선제적으로 정비지원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학생 조종사들이 비상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KT-1 시뮬레이터와 가상현실(VR) 훈련 시스템 등 과학화된 비행교육체계를 도입해 철저한 안전 교육을 해 온 결과로 보인다. 3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간 기본과정을 수료한 학생조종사는 3천여 명에 이른다. 박종운 제3훈련비행단장은 "선제적 안전관리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바탕으로 최정예 조종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한국안전방송)정성우 기자=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최근 사령부 예하 전대 대항 테니스 족구대회와 병행하여 부대 연병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상기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6월 28일(목),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 유공자 중 어려운 형편에 있는 전우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공관제사령부 소속 장병 및 군무원들이 600여 점의 물품 기증에 참여했다. 방공관제사 장병들은 2주간 의류·악세사리·스포츠 용품·생활용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다양한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거나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았다. 또한 파전·커피·닭갈비 등 직접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참전 유공자 4명과 인근 소년 소녀 가장 5명에게 전달했다. 바자회 행사를 준비한 인사과장 김이구 중령은 “참전 유공자를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가진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전우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모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군 방공관제사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