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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차 스마트 소비자아카데미’강좌 개설

주제 ‘독하게 독빼기’생활용품 속 유해화학물질 바로 알기


(한국안전방송) 울주군의 임 모 씨(48세, 남)는 3년 전 구입한 책장에서 발생하는 하얀 가루 때문에 고민이다. 처음에는 먼지로 생각해서 닦아냈지만, 점점 더 심해졌고 자세히 보니 도장에서 하얀 먼지 같은 것이 계속 나오는 것이었다. 업체에 제품에 대해 문의한 상태지만, 3년 동안 화학물질이 가족들에게 피해를 준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최근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인해 각종 생활용품 속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 정보력을 향상시키고자, 오는 6월 30일에 ‘2차 스마트 소비자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독하게 독빼기" 라는 제목으로 생활용품 속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바로 알고,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소비하는 방법과 정확한 소비자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수년간 제품 안전과 유해화학물질 감시 활동을 펼쳐온 녹색소비자연대 정윤선 사무국장이 강의한다.

교육 장소는 지난 14일 개소한 전통시장지원센터(신정동) 4층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12시에 1차로 진행되며,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후 7시에 한 차례 더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울산시 소비자센터 누리집(www.ulsan.go.kr/consumer)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매회 30명씩 선착순 접수 중이다.

지자체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 교육 강좌를 개설한 것은 전국에서 울산시가 처음이다.

‘스마트 소비자아카데미’는 지자체 최초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문제를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소비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과정이다.

지난 3월 17일 1차 과정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12월에 걸쳐 연 4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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