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외교사연구센터는 10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외교의 새로운 기록과 증언’이라는 주제 하에 연례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공관원 석방교섭과 1980년대 중반 한미관계를 검토하고, 미수교국 수교교섭과 통상 협상 등의 협상 사례를 통해 한미관계와 한-베트남관계, 그리고 외교협상의 전략과 교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조성환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조동준 서울대 교수, 정하용 경희대 교수, 박구병 아주대 교수, 엄정식 공군사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며, 국립외교원에서는 윤덕민 국립외교원 원장,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 소장, 조양현 외교사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사연구센터는 공개 외교문서와 외교관 구술로 한국외교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매년 개최해왔으며, 이를 통해 외교사 연구 활성화와 외교사 교육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