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애견훈련시설이 불이 나 애견 100여마리 질식사했다.
14일 오전 2시33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애견훈련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불로 애견 103마리가 질식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자는 보안업체 직원으로 경보를 통해 화재를 확인한 뒤 119 신고 후 소방대원을 기다리며 직접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