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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최근 3년 주거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의 40% 수준이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 87.5%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가 54.2%로 전기적 요인 8.3%와 비교하면 그 수치가 놀라울 따름이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주택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특별히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발생시 연기를 감지해 경고해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이다.

 

겨울철은 화기와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많아져 사계절 중 주택화재의 발생률이 가장 높고 인명피해 역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에 대한 분석 결과 취침시간인 심야 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초기 대응ㆍ대피가 늦어져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한 채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다.

 

주택 화재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우선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화재 사실을 관계자에게 통보)와 소화기(화재 초기 진화) 등 기초소방시설을 지속해서 보급해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주소방서에서는 10년간 6,62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보급·설치하였고 앞으로도 화재취약 가구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원주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관련 별도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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