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6 (금)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6.7℃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5℃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2.1℃
  • 흐림고창 -5.4℃
  • 구름많음제주 5.0℃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9.5℃
  • 흐림금산 -9.3℃
  • 구름많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속보

한·호주 정상회담…“핵심광물 등 안정적 공급망 협력 지속”

탄소중립·수소경제서도 협력…호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재확인

 

(한국안전방송)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수도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협력,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양국이 1961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기본적 가치에 기반해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선언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역내 안정과 평화 및 번영에 기여해 나가기로 하고, 국방,방산 등 안보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코로나 대응,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역내 경제 회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 탄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원자재 핵심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체계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호주 정부가 단계적 방역 완화 정책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허용 조치를 발표한 것을 환영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재개되고 양국의 관광산업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 구상 등을 포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모리슨 총리는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강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배너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