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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안전보호구 없으면 문 안 열어줘…포스코 AI 시스템으로 안전 강화

안전을 위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실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전기실에 도입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고압전기가 흐르는 설비가 모인 전기실은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가동 중인 전기 패널에 접근하거나 작업 패널을 착각해 전압이 다른 패널에서 작업하면 화상이나 감전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 에너지부는 작업자 실수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 '스마트 세이프티 스퀘어'를 개발해 최근 전기실 패널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안면·음성·사물인식을 이용해 정해진 작업자가 적절한 안전 보호구를 착용했는지 인공지능 기술로 점검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전기실 출입이 허가된 작업자가 맞는지 판단하고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작업자가 작업 패널을 제대로 점검하는지 확인한다.

사물인식 기술을 이용해 방염복, 방염글러브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이 요건을 충족했을 때만 전기실 패널 문을 열고 작업자 정보, 작업 대상 패널, 작업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스스로 안전 조치를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일을 원천 차단한다.

포스코는 현장 직원 사이에 반응이 좋아 포항제철소 변전소뿐만 아니라 광양제철소 전기 설비에도 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스템을 개발한 이승현 에너지부 대리는 "허가된 작업자에만 패널 문이 개방되게끔 설정돼 있어 작업 대상 착각으로 인한 사고가 현저하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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