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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화재나면 이렇게 해요! 어린이 대상 『우리집 화재대피도 만들기』

평소에 화재대피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위급상황에서 큰 도움 돼
원주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화재 대피도 만들기 실습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원주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우리집 화재대피도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13세 이하 인명피해는 130명으로 이중 18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어른들의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하고, 특히나 화재와 같은 위급상황에서는 스스로 대피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이다.

 

 과거 초등학생들에게도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게 하여 작은 화재는 스스로 진압하게끔 하는 소방안전교육은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다. 지금은 불나면 대피가 최우선이다. 왜냐하면 건물과 내부마감제 등의 특성으로 인해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고 화재가 급속도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섣불리 화재를 진압하려하기 보다는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화재대피계획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우리집 화재대피도 만들기’교육은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 행동요령을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토의하는 놀이 형식으로 익힐 수 있다. 집의 내부 모습이 그려진 실습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그려보고 스티커를 붙이며 재미있게 화재대피계획을 수립하고 행동요령도 배울 수 있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어린 아동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이다’며‘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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