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10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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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년 10월 26일10.26 사건,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대통령 박정희를 시해 -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는 KBS 당진 송신소 개소식과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한 후 궁정동 안가(염동진의 아지트가 있던 자리)에서 경호실장 차지철, 비서
실장 김계원,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와 함께 연회를 가졌다.
연회 중에 박정희는 김재규의 총에 가슴과 머리를 맞았고 곧수도육군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이송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정희의 나이는 만62세였다.김재규는 재판 과정에서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대통령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력 암투 과정에서 김재규가 차지철에 밀리는 상황이었고 이에 김재규
가 충동적으로 일으킨 범행이라는 견해가 많다.
한편, 김재규는 10월 유신 때 부하들도 눈치를 챌 만큼 박정희에게 반감이 있었
고 이 살인 사건을 7년간 준비해왔다는 설이 있고, 박정희 정권의 핵개발 추진과
박동선의 코리아게이트 사건 등으로 한미 관계가 악화되자 미국 정부가 김재규
를 통해 박정희의 암살을 은밀히 조장했다는 설도 있다.
▶자료출처☞http://:goo.gl/GU8M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