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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신품종 젖소 ‘저지’ 산업 활성화 위한 공청회 열어

○ 경기도축산진흥센터, 13일 11시 ‘저지 산업 육성 공청회 개최’
- 신품종 갈색 젖소 ‘저지(Jersey)’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자리
- 경기도축산진흥센터 동결정액 및 수정란 생산계획, 저지 사육농가 성공사례 발표 등
- 농가 의견 청취 후 향후 경기도 차원의 사업 추진 방향 설정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신품종인 갈색 젖소 ‘저지(Jersey)’ 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11시 경기도축산진흥센터 회의실에서 ‘저지 산업 육성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저지(Jersey)’ 종의 장점을 설명하고 저지 농가로 전환을 원하는 농가의 의견을 듣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수렴회에서는 먼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의 저지 육성 방안(동결정액 및 수정란 생산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 소 보유 기업인 서울우유협동조합 측에서 그간의 저지 종 증식 과정과 현재의 저지 사육현황 등에 관해 설명도 한다. 특히 저지 사육 기반 구축 농가의 저지 종 번식 방법 등 실제 농가의 경험도 들을 수 있다.

 

 

이어 발표 내용을 토대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며 농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저지 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며 “전국 낙농 1위(40%)를 차지하는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신품종인 저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지(Jersey)’ 종은 ‘홀스타인(Holstein)’ 종보다 유지방율과 유단백률이 높아 버터·치즈 등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하고, 더운 기후나 초지 여건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에 반해 탄소 배출량은 홀스타인 대비 약 80% 수준으로 적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현재 ‘낙농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활용, ‘저지’ 후보종모우 5두와 수정란 생산용 5두를 사육 중이다. 내년부터는 저지 종에 대한 집중 매입과 번식 작업을 통해 수소 50두 암소 200두를 확보하는 한편 내년 3월부터 시험연구 사업으로 저지 종의 정액 및 수정란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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