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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2017 공공외교 아카데미’성황리 종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스포츠 공공외교 등 주제로 2회 개최, 300여명 참가


(한국안전방송) 외교부는 6월 30일‘스포츠와 콘텐츠를 통한 공공외교’를 주제로 국민 공공외교단 및 일반인 약 150여명이 참가한 제 2차「2017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 1차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회에 걸쳐 개최된 동 아카데미에는 우리 국민 총 35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2차 아카데미에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와 캐릭터 디자이너가 멘토로 참여하여 많은 감동과 지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파라아이스하키 패럴림픽 국가대표 한민수 선수가‘다리(Leg) 잃은 내가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에서는 모바일 대화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탄생시킨 권순호 디자이너가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온·오프라인 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무대에서의 스포츠 공공외교와 콘텐츠를 활용한 공공외교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공공외교 아카데미는 외교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 공공외교 사업에 선발된 민간인 공공외교단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멘토로 초청해 외교 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1차 아카데미에는 한국인 최초 국제회의 통역사인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와 주한 외국인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가 멘토로 참여해 각각‘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공공외교’그리고‘선입견과 편견’을 주제로 강연했다.

외교부 이은용 문화외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 공공외교 사업이 그간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국민들의 관심과 국민 공공외교단의 노력이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강연자로 참여한 한민수 선수는 스포츠 공공외교를 주제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국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격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1, 2회차 아카데미에 모두 참석한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MOA팀’ 심세희 팀장은“공공외교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배우면서 팀 활동을 계획하고 또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청년 공공외교단‘온정팀’김병찬 팀장(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공공외교가 특정한 사람들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결국 국민 모두가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 할 수 있고, 또 한식, K-pop 외에도 다양한 소재들, 특히 외국인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공공외교의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외교부는 2회에 걸친 공공외교 아카데미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이미지 및 국격 제고를 위해 우리 국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공감형 문화 공공외교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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