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23(월)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알베르토 모레노(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을 가지고,
한-IDB 간 협력강화 및 이를 통한 한-중남미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IDB 협조융자 협정” 및 “한-중남미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에 서명하였다.
양측은 2015년부터 운영하여 온 제1차 EDCF-IDB 협조융자 사업(1억불 규모)*이 EDCF의 중남미 지역 인프라사업 다변화 및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해왔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에 3억불 규모로 확대하여 체결된 제2차 협조융자 협정을 통해 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금일 면담을 계기로 한-중남미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되었는데,김부총리는 인력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신뢰 제고는 한-중남미 경제협력의 초석이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우수 인력들이 IDB를 통해 중남미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모레노 총재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등 한국의 적극적 중남미 경제협력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IDB 내 한국 역할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나가겠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