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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김동연 부총리, 추 궈홍(Qiu Guohong) 주한 중국대사 면담


(한국안전방송)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월16일(목) 서울 정부청사에서 추 궈홍(Qiu Guohong)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면담을 가졌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웃은 이웃이 잘되기를 바라고, 친척은 친척이 잘되기를 바란다(望好 親望親好)”는 중국속담을 인용하여 19차 당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였다.

김 부총리는 기재부도 중국인민은행과 한 중 통화스왑 연장합의 등 관계정상화에 앞장서온바, 양국정상이 합의한 대로 모든 분야에서 한 중 관계가 정상화되고 새 시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대하여 추 궈홍 주한중국대사는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며 천연적인 협력동반자로서 양국관계가 점차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한국에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 추 대사는 중국에도 ‘비 온 뒤에 무지개가 뜬다’는 말이 있다며 양국 관계는 더 아름다운 내일을 맞이할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김 부총리와 추대사는 우리 경제 현황과 주요정책, 시진핑 주석이 추진할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경제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한 중 경제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김부총리는 이를 위해 다음달 국빈방중 이후 내년 초 한중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양국의 경제협력과제를 보다 진전시켜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추 궈홍 주한중국대사는 양국 관계 개선의 훈풍이 경제협력 분야에 있어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중국발전개혁위원회 등에 이러한 사항을 전달하고 경제협력의 정상화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김동연 부총리와 추 궈홍 중국대사는 양국 경제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키로 하였고, 아울러 김 부총리는 양국 국민이 한 중 관계 개선의 실질적 효과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추 대사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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