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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시민이 직접 심고 가꾼 푸르고 아름다운 인천

시민참여 도시녹화 공모사업 마무리, 계양봉사단 올해 최우수사업 선정


(한국안전방송) 인천광역시는 300만 인천시민의 3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속 유휴지 및 자투리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 도시녹화 공모사업’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시민참여 도시녹화 공모사업은 유관기관, 시민단체, 마을자치회, 기업체 등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근무 중인 10인 이상의 공동체가 대상이다. 올해의 경으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계양봉사단을 비롯하여 총 10개 공동체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지는 관내에 공공성을 갖는 지역으로 자투리 공터, 유휴지, 도로 등이며, 시민들이 직접 대상지를 찾고 사업을 기획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로 134,475천원이 소요됐으며, 이중 인천시에서 93,847천원을 지원하고 공동체에서 40,628천원을 자부담 했다. 시민이 직접 비용을 부담하고 추진해 사업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고, 스스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3,390㎡의 공간을 확보하고 이팝나무 등 교목류 3종 845주, 장미 등 관목류 6종 42,524주, 맥문동 등 지피류 5종 436,568본, 계절초화 5,800본이 식재되었다.

올해 사업의 심사, 평가, 자문 등을 맡은 시민참여 도시녹화 자문단의 종합평가 결과 「계산택지 둘레길 맥문동 군락지 조성 활동(계양봉사단)」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갈현동 휴경지 복원사업 및 계양구 표시목 조성(계양1동 통장자율회)」, 「자연을 닮은 도시숲을 통한 자치문화 플랫폼 조성(부평제일성결교회)」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계산택지 둘레길 맥문동 군락지 조성 활동(계양봉사단)」은 해피빈을 활용하여 자부담액을 기부받고, VMS(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으로 자원봉사자모집을 통해 인력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와 관리를 시행했다. 맥문동 40만촉을 심어 도로변 녹지에 식재하여 상록성으로 겨울에도 초록색을 유지하고, 초가을에 보라색꽃이 장관을 이루게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민참여사업 발굴면에서 큰 도약의 계기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시민참여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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