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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동절기 가축질병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가축질병 피해 방지에 총력


(한국안전방송)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동절기 한파에 의한 주요 축종의 생산성저하와 질병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과 가축 사양 및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가축은 저온에 비교적 강하지만 기상이변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소독 효과가 감소해 결핵병 등의 호흡기성 질병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축사 내·외부 소독과 더불어 적절한 환기를 시켜 축산 내 병원체 침입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

먼저 사료급여량을 평상시보다 10% 늘려 체내 에너지를 높여 스스로 추위에 견디도록 하고 겨울철 섭취가 어려운 비타민이나 광물질 등도 보충해주도록 한다. 특히 송아지의 경우 보온 등 깔집, 바람막이와 초유급유를 통해 바이러스성 소화기 질환에 대비해야한다.

환경관리로는 한·육우는 10∼20℃, 젖소는 5∼20℃, 돼지 15∼20℃, 닭 16∼24℃ 등 적정사육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특히 돼지는 보온이 가장 중요하므로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설 점검 후 파손된 문과 지붕 등을 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닭의 경우 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중점을 두고 야생동물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울타리점검, 그물망정비,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문단속 철저, 방사사육 및 잔반 급여를 금지하고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등 착용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특별방역기간인 내년 5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농가에서는 의심축의 조기신고와 더불어 자율방역과 사양관리의 철저로 가축질병발생이 되지 않도록 동절기 가축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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