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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중기학회, 제37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 개최


(한국안전방송)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16일(화) 중기중앙회에서 제37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하여 중소기업에 적합한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중소기업의 대응방안과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임일 연세대학교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남대일 고려대학교 교수, 이상명 한양대학교 교수의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 임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분야는 대규모 R&D 투자 없이 적은 자본투자로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3D프린터 등이며,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를 필요로 하는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기업과 다양한 응용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핵심적인 기술 파악과 어떤 경쟁우위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디지털화’와 ‘고도화된 기술간의 연결과 결합’에 있으며, ‘연결 중심의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고, 정부 주도보다는 민간 특히 중소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산업과 사회 전 부문에 데이터 시스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며 ▲ 대학 중심의 기초기술 적극 활용, 기술사업화 및 기술이전 활성화 등 「대학 중심 기술혁신」 ▲ R&D 기반 기술혁신, 협업 체계 구축, 융합기술 개발 활성화 등 「민간주도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혁신생태계의 ‘다양성’이 혁신 성과의 중요 요인이므로 민간 영역의 참여와 구성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사업환경을 만들고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스마트공장 확산, 특허공제 기반조성 등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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