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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강경화 외교부장관 2018년 다보스 포럼 참석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018.1.24(수)-25(목)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금년도 다보스 포럼은 1.23-1.26간 ‘분절된 세계에서 공유의 미래 창조 (Creating a Shared Future in a Fractured World)’라는 주제로 총 400여개 공개·비공개 세션에 약 3,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세계화의 혜택 공유 및 지속가능한 개발, 포용적 성장 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 포럼은 참가자간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회의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교수(현 WEF 회장)가 1971년 유럽의 기업인을 초청, 유럽 경제문제를 논의한 데서 출발해 매년 각국 정상 및 각료급을 포함, 3,000여명의 정치·경제·학계·언론계, 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주요 인사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되었다.

금번 다보스 포럼에는 Trump 미국 대통령, Macron 프랑스 대통령, May 영국 총리, Trudeau 캐나다 총리, Modi 인도 총리 등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 70여명, 1,900여명의 경제계 인사가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장관은 1.24(수) Solberg 노르웨이 총리 사회 하에 각국 정상·각료들과 함께 비공개 토론세션 「재원 부족 해결 : SDGs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에 참석해 국제사회 공동의 개발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날인 1.25(목)에는 벨기에 국왕, 폴란드, 콜롬비아 대통령, 슈밥 WEF 회장 등 100여명의 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금번 다보스 포럼 주제인 ‘분절된 세계 속 공유의 미래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비공개 오찬 토론 세션에 참석하여 포용적 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주요 미디어 리더들을 초청하여‘최근 한반도 정세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특히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한반도 정세에 관한 공개 및 비공개 세션에 참석하여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에 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1.25(목) 오전에는“전략적 지리 : 한반도” 공개 패널토의 세션에 Ashton Carter 하버드대 벨퍼 연구소장(前미국방장관), 수 거 중국 외교학원 교수와 함께 패널리스트로 참석하며, 이어 오후에는 비공개 세션인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구축” 간담회에 참석해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1.25(목) 저녁에는 외교부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한국 평창의 밤(Korea PyeongChang Night)’을 개최하여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고위급 인사와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외교부장관의 기조연설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프리젠테이션,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 현황 및 평화올림픽으로서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경화 장관의 금번 다보스 포럼 참석은 최근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평창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 정부의‘사람중심 경제’를 비롯해 개발, 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의 우리 정부의 입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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