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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문재인 대통령 UAE 국빈방문


(한국안전방송) 아부다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모스크(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 Mosque) 초대 UAE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중동지역 왕족들의 이름에는 유난히 ‘세이크’로 시작되는 이름이 많다, 일부 걸프 국가에서 왕족들에게 붙이는 호칭이다. 남성은 셰이크, 여성은 셰이카를 이름 앞에 붙인다.



김정숙 여사를 포함한 여성 수행원들은 이곳 전통에 따라 스카프를 히잡처럼 머리에 두르고 그랜드 모스크로 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랜드 모스크에 도착해 “진짜 한번 꼭 와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UAE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그랜드 모스크는 1998년 UAE의 국부라 할 수 있는 자이드 초대 대통령이 주도해 9년의 건설 과정을 거쳐 2007년 완공된 건물이다. 4만 명이 동시에 예배할 수 있는 규모로 사우디에 있는 메카, 메디나 모스크에 이어 걸프 지역에서 3번째로 큰 모스크이다.



하루 5번 기도시간을 알리는 첨탑(Minaret) 4개가 균형을 이루며 자리 잡고 있고, 첨탑 상부는 금도금 유리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한 관리소장은 “자이드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전 남긴 유훈 중 하나가 ‘그랜드 모스크를 아름답게 완성하라’였다”며 자이드 대통령의 묘소로 안내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신발을 벗고 자이드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후 그랜드 모스트 내부를 둘러봤다. 세계에서 가증 큰 통으로 만들어진 카페트, 신을 찬양하는 내용의 모스크 벽면조각, 36개국에서 대리석을 들여와 조각했다는 벽에 새겨진 꽃 모양의 대리석 조각들, 거대한 샹들리에까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내부의 모습에 감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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