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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시, ‘길 찾기 쉬운 금남로 지하상가’ 조성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등 편리한 안내체계 구축


(한국안전방송)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길 찾기 쉬운 금남로 지하상가 만들기’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디자인 시범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시행했다.

공모 부문은 ▲생활안전 공공디자인 ▲편리한 안내체계 구축 ▲사람이 모여드는 곳 등 3개로, 광주시를 비롯한 총 7개 자치단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금남로가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는 반면 안내체계는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어 광주디자인센터와 함께 사업을 구상해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 ‘편리한 안내체계 구축’ 부문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5억7000만원(국비 4억원, 시비 1억7000만원)을 확보해 금남지하상가 일부 구간(1~3가)의 안내체계를 개선하게 된다.

개선은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먼저 금남지하상가 전체를 대상으로 쉽게 길을 찾는 정보안내체계에 대한.디자인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시범구간을 설치하고 이어 공간의 특성을 살려 ’편의.안전.재미를 창조하는 아담한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속가능한 주민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설계단계부터 상가주민과 사업수행기관,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참여 속에 문제점 등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지하상가 이용 시민 및 상가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안내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일 경우 향후 안내체계 개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권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하상가 안내체계가 구축되면 일상적 이용은 물론 비상사태 발생시 소통이 원활하게 된다”며 “쾌적한 지하상가 환경조성으로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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