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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새 역사 쓰는 순간…평화의 봄!! 출발선에선 남북 정상

- 한반도에 봄 한창… "판문점 평화의 상징 "
- 김정은 "신호탄 쏜다는 마음…원점 돌아가지 말고 미래 보자"
- 文대통령 "김정은 용단에 경의…통큰 합의로 세계에 선물을"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이루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만남의 순간, 온 국민과 전 세계인이 뜨겁게 환호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경 판문점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첫 만남과. 환한 표정의 악수 직 후 국내 취재진과 각국 언론 매체들은 일제히 긴급 속보를 타전하며 최대 현안으로 다루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취재진을 향해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왔다"고 이번 회담의 의미를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단의 선’인 판문점을 넘어 북측의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남측의 땅을 내딛은 것은 민족사에 기록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특히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든 모습은 TV 생중계로 전세계에 감동을 전했다.


이날 문대통령이 월경한 경위는 文 대통령이"난 언제 北 갈수 있나" 고 말하자 金 국무의원장이 "지금 넘어보자"고 하며 깜짝방북 하는 해프닝을 보였고 이모습은 취재진을 통해 전세계로 남북화해분위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남북 정상이 맞잡은 두 손으로 전해진 온기는 더 이상 한반도가 정전의 땅이 아닌 평화의 땅임을 선언하는 순간이었고  두 정상이 손을 맞잡은 순간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는 시작 되었다.


잠시후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이동한 두 정상은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나누며 "우리사이 문제를 무릎을 맞대고 풀기위해 왔고, 꼭 좋은 앞날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며 "우리 힘으로 이끌고 주변국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화답했다.

윤 수석은 또, 두 정상이 남북 통일을 위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은 북측이 먼저 비핵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피력했고, 우리 정부가 대북확성기를 중단하는 등 서로 간의 신뢰를 형성할 사전 조치를 한 것은 오늘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평가로 받고 있다.

 
이번 회담을 지켜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하루 진행될 역사적인 순간을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두 정상 간의 남북정상회담을 온 국민과 함께 뜨거운 동포애로 기대감 속에서 지켜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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