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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남경필 “민선 6기, 연정과 일자리 사업 좋은 결과 얻어 도 공무원에 감사”

- 같이 일해 보니 경기도 공직자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자
- 개헌 논의에 경기도 연정 공식 채택. 대한민국 미래 됐다는 자긍심 가져야
- 일자리 창출, 안전, 따복공동체 등도 멋진 일이었다 평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6기를 함께 한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기 동안 연정과 일자리 사업 등에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오늘이 민선6기 마지막 월례조회인데 감사할 일이 많다”면서 “밖에 있을 때는 공무원이 놀기만 하고 자기회피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같이 일해 보니 주말근무에 새벽부터 밤까지 정말 열심히 하는 걸 봤다.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자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권력을 칼에 비유하며 “처음에는 잘 드는 칼이라 무엇이든 벨 수가 있지만 마지막엔 칼자루가 바뀐다. 아무리 센 권력도 똑같은 과정을 겪게 된다”면서 “해결 방법은 권력을 나누는 것”이라고 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개헌 논의에 국회 과반이 경기도 연정을 하자고 공식 채택했다. 분권형 대통령제, 책임총리 개방형 선출 등이 그 것”이라며 “경기도의 연정이 성공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됐다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민선 6기 경기도 슬로건이었던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거의 다 이뤘다는 평가도 했다.

남 지사는 “처음에 일자리 70만개 만들겠다고 했을 때 말도 안 된다고들 했지만 3년 반 동안 62만 1천개를 창출했다. 

남은 기간 동안 70만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라며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안전지수 평가 3년 연속 1위 선정, 2천 5백여 개에 달하는 따복공동체 등도 멋진 일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월례조회에 이어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과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두 공공기관은 민선6기 초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설치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2015년 3월 의정부에 문을 열었으며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과,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 등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담당했다.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는 2015년 2월 설립됐으며 경기북부 10개년 발전전략 수립, 남북교류협력사업 개발 및 추진전략 수립, DMZ 및 접경지역 연구 등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역할을 수행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두 기관 직원 모두에게 “지방선거 기간 동안 정치에 휩쓸리지 말고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플랜과 비전을 만들어 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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