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초등학교(교장 임미현)에서는 지난 5월 2일 도덕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봄 운동회를 열었다.
학생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킨볼을 옮겨라’, ‘장애물 너머 과자는 내 것’, ‘내 구역은 내가 지킨다!’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했다. 당일 비 예보에 운동장이 아닌 강당에서 열리는 운동회에 학생들이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신나게 참여하였다. 비가 멈추기를 바라는 학생들의 소중한 정성을 알아본 듯 맑은 날씨 속에서 전교생이 함께 뛰는 청백 계주를 끝으로 운동회가 마무리 되었다.
6학년 김○○학생은 ‘이번 운동회는 전교생이 모든 경기를 함께 해서 쉴 틈이 없었다. 처음에는 운동회를 강당에서 해서 신나는 분위기가 안 났는데 게임도 재밌게 하고 마지막에 운동장에서 청백 계주도 하니까 지금껏 제일 신나는 운동회를 한 것 같다.’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안○○ 교사는 ‘이번 운동회를 준비하면서 비 예보에 큰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당일 날씨가 좋아서 순조롭게 운동회를 할 수 있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운동회에 참여하고 마을 주민까지 함께하여 우리 지역의 작은 축제가 된 것 같다.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며 설레는 목소리를 전했다.
임미현 교장은 ‘서로 어울려 힘껏 뛰며 건강하고 예쁜 몸 근육, 마음 근육을 키우는 모습이 봄꽃보다도 더 아름다웠다’ 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2018년도 7560+운동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도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자라고 잘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