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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기고/최근 늘어나는‘자동차 털이’범죄, 당신의 차량도 예외는 아닙니다.

충남 금산경찰서 수사과 경사 전종찬

오늘날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 자동차가 누군가에게는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일명 ‘자동차 털이’라고 불리는 범죄는 주로 심야시간에 잠겨있지 않은 차문을 열어보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가 되어있는 차량을 상대로 가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차문을 여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종이 등을 이용한 황당한 신종 방법들 까지 생겨나는 등 ‘자동차 털이’는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자동차 털이’는 10대들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벌이는 범죄인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생활고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흔히들 “설마 나도 자동차 털이를 당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차량 안에 현금이나 귀중품 등 고가의 물건을 그대로 두고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무방비하고 안일한 생각이 곧 차량의 범행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동차 털이”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잠시 정차를 할 때에도 차량문은 반드시 시정을 한다.
② 차량 안에 지갑이나 현금, 가방 등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않는다.
③ CCTV의 사각지대는 피하여 주차를 한다.
④ 사소하지만 자주 실수하는 것 중 하나인 “주차한 뒤에는 꼭!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자”이다.      


이처럼 예방법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사소한 것들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지나가는 부분들이다.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한 모방범죄가 만연한 지금, 조금만 신경 쓰고 간단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차량털이를 예방하고 내차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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