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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

강진소방서, 몰래 주고간 따뜻한 감동


익명의 30대 남성이 강진119안전센터를 찾아와 성금 100만원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고 간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강진 119안전센터를 찾아온 건 16일 오전 7시 40분 경 이른 아침이다.

 

남성은 센터에 있는 직원에게 다가와 봉투를 내밀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편지봉투 전달하고 황급히 사라졌다.

 

편지봉투에는 현금 100만원과 함께 뒷면에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편지가 적혀 있었다.

 

강진소방서 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직업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데 이렇게 아침부터 따뜻한 기부에 모든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민들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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