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는 17일 순천시 청암대건강복지관에서 2018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및 붕괴로 다수사상자 발생를 대비한 각 유관기관의 공조 대응체계 구축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분류·처치·이송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 하고자 실시되었다.
순천소방서, 순천시청, 순천보건소, 순천경찰서, 청암대 관계자 및 학생, 응급의료기관 등 187명과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등 장비 26대가 참여하여 대형화재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 자위소방대 소방활동 ▲ 소방진압대·구조대·구급대에 의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활동 ▲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각 부반별 임무수행 ▲ 현장지휘소와 현장응급의료소간 지휘․보고체계 확립 ▲ 재난 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대응에 일사분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상 시나리오에 입각하여 실제와 같이 훈련을 펼쳤다.
순천소방서장은 "대형재난 발생대비 각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